30분이면 충분한 아침밥상~아침 굶지 마세요~

2012. 12. 18. 10:08도전요리100선...

어묵탕 하나면 두끼 식사 문제없어요~

 

2012년 12월18일 요일 날씨 맑음

금연 533일째...

새로운 도전중...

침은 드셨는지요?

요즘 왜이렇게 블로그 하기가 귀챦은지 암튼 카스랑 너무 사랑에 빠진듯 합니다.

암튼 요즘 박씨아저씨는 시간장소 구애받지 않고 즉답을 해줄수 있는 카카오스토리에 너무 빠져 있는듯합니다.

아마 특별한 계기가 없다면 앞으로도 카스사랑은 계속될듯합니다.

요즘 박씨아저씨 특별한 일없이 대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기에 집에서 밖에서 사먹는것을 자제하고 되도록이면 먹고 싶은것을 직접 요리해서

먹는 경우가 많아 카스에 요리한 사진들을 올리면 반응들이 매우 다양합니다.

솔직히 특별할것도 없는데 뜨거운 반응들을 보면 꼭 블로그 처음할때 어쩌다 메인에 한번 노출되어 몇백개의 댓글이 달릴때 그 느낌처럼 새롭기도

하고 엔돌핀이 마구마구 솟구치는 그런 느낌입니다.

오늘은 '도전 요리100선' 33번째 요리 어묵탕입니다.

『박씨아저씨의 쥐코밥상』

오늘아침 박씨아저씨의 밥상입니다.

아주 간단한 어묵탕 그리고 계란찜,김치 그리고 김 이것이 전부이지만 그래도 직접 요리를 했기에 아주 뿌듯합니다.

오늘의 메인 어묵탕 시작해보겠습니다.

『어묵탕 재료들...』

가장먼저 미리 만들어 놓은 육수가 떨어졌기에 냄비에 물올리고 해산물팩 하나넣고 다시마 조금넣어 육수부터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쌀씻어 밥올리고 재료손질을...

어묵탕에 주재료는 어묵이지만 나머지 국물을 시원하게해줄 대파,무우,양파등 을 다듬어 준비합니다.

먼저 무우는 나막썰기로 해놓고 대파는 한뿌리정도 어슷어슷 썰기를 하고 색깔을 맞추기위한 당근은 무우크기랑 비슷하게 썰어둡니다.

그리고 칼칼한맛을 즐기시려면 청량고추 하나 어슷어슷 썰어넣고 씨도 빼지말고 함께 넣어주세요~

『육수만들기...』

요즘 참 편리합니다.

육수 미리 만들어 두면 아주 편리하지만 없다고 해서 그리 불편하지도 않습니다.

멸치다시마해산물팩 하나넣고 다시마 조금넣고 끓여주면 끝~

재료손질 끝나고 나니 어느듯 육수가 다 준비되었습니다.

한번 우려낸 해산물팩과 다시마는 건져내고...(다시마는 다버리지 않고 조금 썰어서 어묵탕에 다시 투입)

『부글부글...』

준비된육수와 손질한 재료들을 냄비에 넣고 두껑덮고 센불로...

이미 육수가 뜨거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재료들을 넣고 5분정도만 끓여주셔도 사진처럼 어묵들이 부풀어오르면서 부글부글...

냄비가 작아 넘칠우려가 있으면 두껑열고 국자로 휘~휘 저어줄 필요가 있지만  냄비가 여유가 있을때는 좀더 끓이고 무우와 당근이 익을때까지

끓여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맞춘후 마늘 반스푼으로 마무리(간을 맞출때 간장과 고추가루로 해도 좋지만 본연의 맛을 즐기려면 소금강추)

그리고 을 끄고 두껑덮고 잠시 뜸들이기...

그리고 나니 시간에 맞추어 밥솥에서 취사에서 보온으로 넘어가는 알람이 울림니다.

시간 참 기가 막힙니다.

밥솥열고 밥주걱으로 휘~휘~ 그리고 다시 두껑덮어두고 상차리기...

『상차리기 끝~』

『메인 어묵탕...』

『계란찜...』

『어묵탕 두배로 즐기기...』

특별하게 차린것은 없지만 그래도 혼자먹는 밥상치고는 괜챦습니다.

그리고 어묵탕 두배로 즐기는 방법...

몇일전 만들어 놓은 간장양념에 어묵 찍어먹으면 그맛 아시죠^^

오늘 아침도 든든하게 잘 먹었고 또 설겆이 까지 마치고 글포스팅 한다고 앉아있습니다.

요리하고 밥먹고 설겆이 하는 시간보다 글하나 포스팅 하는 시간이 더 걸리네요^^

오늘 점심은 친구녀석들이 박씨아저씨 대구 입성기념으로 사준다고 하니 오늘도 점심은 또 공짜로 해결이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대구로 잘온듯합니다.

 

암튼 각설하고 내일은 19일 향후 5년 이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희생할 '큰머슴'을 뽑는날입니다.

분명 선거전에는 "큰머슴임 되겠다~"고 온갖 아양을 다떨면서 정작 뽑히고 나면 "내가 언제 그랬냐~" 는듯 오리발 내미는 뻔뻔한 정치인들을

수없이 보았습니다.

이번만은 제발 조금 바뀐 모습을 원했건만 결국은 또 구태속으로 빠져드는 양상이 참 허탈하게 합니다.

 

물고기가 살지 못하는 썩어버린 강물에는 철새들도 머무를수 없듯이...

국민들이 외면하는 정치.

국민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는 정치를 또다시 반복되게 한다면  더이상 이나라의 정치발전은 요원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만은 꼭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국민들의 염원을 아신다면 어느분이당선이 되건 국민을 위한 정치~ 소통하는 정치~ 국민을 주인으로아는 섬기는정치~를 새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우리국민들도 이러한 염원을 담아 신성한 한표의 의무를 꼭 행사해주시기를 간곡히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