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판 아저씨에게 요리책이 있었더라면~

2011. 1. 27. 11:55도전요리100선...

※ 이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을것을...

년 이맘때 즈음이었나요? 그러고 보니 제작년이네요^^

박씨아저씨 블로그에 미쳐서 하루종일 블로그에 매달려 있었을때가 있었습니다.

그냥 공사판 아저씨만 해서는 양이 차지않아 요리한다고 한동안 주방에 들락날라 거린적이

있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니 참으로 어처구니도 없고 우습기도 하고...

옛날 기억을 더듬어 보면서 그때 올렸던 요리(?) 사진들 몇장 찾아보았습니다.

아마도 기억하시는 분들은 '이 아저씨 또 요리하려고 하나?' 하고 긴장하실수도 있지만

절대로~절대로~ 그런일은 없으니 긴장풀어 주세요~

 

피자 도우너를 이용해서 쿠키를 만들겠다고 했던 야무진 결심이 실패로 돌아갔던 일...

시간조절이 실패의 원인이었습니다.

이때 쿠킹책이 있었다면 이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야심차게 쿠키 굽겠다고 사진 찍고 난리 부르스 떨다가 결국

이런 불상사를 ...

사진보고 웃으시는분들 계시죠?ㅎㅎㅎ

원래 실패뒤에 성공이 더 값진 겁니다. 그래서 실패는 성공의 엄니 라고 하쟎아요^^

그때 박씨아저씨에게 이 책만 있었더라도~~~

성공의 엄니보다 더~더~ 좋은 좋은엄니의 빵집.

공사판의 박씨 아저씨가 왜 이책을 구입했을까요?

설마 쿠킹할려고?

아니면 선물하려고?

그것도 아니면?

바로 화장실에 두고 두고 읽으려구요~~~

쿠킹책을 화장실에서 읽는다니 이상하신가요?

그런데 은근히 중독됩니다. 재미있습니다.

이책을 읽어보면 쿠킹 책 이라기 보다는

조근조근 귓볼을 간지럽히는 소녀의 속삭임이 있고...

떠벌떠벌 수다떠는 이웃 아주머니가 있고...

달콤한 쿠키같은 사랑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서 박씨아저씨는 좋은엄니의 뜨거운 빵집 화장실에서 읽습니다.

좋은엄니 뜨거운 빵집은 인터파크,교보문고,예스24 에서 만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