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통의 문자메세지 태풍피해 줄일수 있다~

2012. 8. 28. 10:35쓴소리단소리

※ 보험사에서 보내온 문자메세지 반가웠던 사연은?

 

8월 28일  태풍 지나가라...

금연 422일째...

경주동아마라톤 D-DAY 53일...

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립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염려했던 것보다는 비의 양도 적고 바람의 세기도 약해 안심입니다.

다른지역도 별피해없이 태풍이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보험사로부터 받은 문자메세지...」

큰 물난리나 홍수등이 지나가고 나후 방송을 보면 차량 침수 이야기가 끊이질 않고 들려옵니다.

어제 퇴근무렵 보험사로부터 "태풍에 대비해서 차를 안전한곳에 주차하라~" 는 한통의 문자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가끔 보험사 아니면 카드회사에서 무작위로 보내오는 스팸성 문자메세지 때문에 짜증이 나곤 했지만 이번 문자메세지는 왠일인지 상당히

고맙고 신선한듯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신호대기중에 문자메세지를 보내준 분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고마워요" 라고 마음을 잔뜩담은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물론 보험사에서 태풍피해로 인한 보상금 지급을 줄이려고 미리 문자를 보낼수도 있고 또 정말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보낸 문자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20년 넘게 자도차 보험을 가입해오면서 재난상황에 미리 문자 메세지를 받아본 기억은  이번을 제외하면 없는듯 합니다.

수많은 보험사가 넘쳐납니다. 말로는 "고객이 졸도할때까지~" " 찾아가는 써비스~" 등등 듣기좋은말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보험종료 될때까지 연락 없는 보험사들이 대부분입니다.

"참! 보험 만기될때즈음 재가입하라~"고 문자는 오더라구요^^

어제 밤늦게 대리운전 해서 왔지만 주차할때 문자메세지 생각나서 주변 둘러보고 안전한 곳에 주차했습니다.ㅎㅎㅎ

 

☞ 이곳 영천은 현제까지 비의 양도 적고 바람도 생각보다는 잔잔한 편입니다.

아직 완전히 태풍의 영향권을 벗어난것은 아니라 안심할단계는 아니지만 이번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길 다시한번더 바래봅니다.

이웃여러분도 태풍피해 없이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