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뽕(?)도따고 님(?)도보고가 아닐지?(육회냉면,만불사,영천)

2012. 8. 18. 07:00다시가고 싶은집(맛집은 아니고~)

※ 영천만불사에 들린다면 꼭 한번 들러보셔도 좋은곳...

8/18  이제 무더위는 끝?

  금연 412일째...

경주동아마라톤 D-DAY 63남았습니다.

 

남 김해를 떠나서 이곳 영천으로 발령받아온지 어느듯 1개월이 지났습니다.

세월이 빠르기가 유수같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이번 여름은 특히나 더위때문에 많은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그 무덥던 더위도 입추를 지나면서 한풀꺽인듯합니다.

직업특성상 한곳에 오래도록 머물지 못하고 새로운곳으로 떠돌다보니 새롭게 발령받은곳의 먹꺼리들을 먹어볼수 있는 기회가 많아 부럽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반대로 입맛에 맞지 않은 식당들이 있을때는 곤욕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한달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나름 입맛에 맞아 자주 이용하는 식당은 3곳정도 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육회비빔냉면과 한우소고기찌개가 맛나는 식당한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육회비빔냉면...」

여름철 별미인 육회비빔냉면입니다. 1인분의 가격이 1만원으로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만 드셔보시면 전혀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정도로

깔끔한 맛입니다.

부드러운 한우 육회의 맛과 녹차냉면의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한우 육회랑 냉면이랑 전혀 어울릴것같지 않은 조합이란 인식을 완전히 불식시켰던 육회냉면 그 이후 몇번 더 맛보았습니다.

 「육회비빔냉면...」

 「아! 하세요~」

육회비빔냉면을 즐기시는 또다른 방법은 어느정도 비빔으로 드시다가 준비해준 육수를 부어 시원하게 물냉으로 드실수도 있습니다.

얼마전 티브이에서 방영했던 냉면 육수에 관련된 방송보니 두번다시 냉면 먹기 싫어 전화로 확인을 해본결과 직접 식당에서 만들지는 않고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받아서 사용하신다고 했습니다.

 「메뉴판...」

전반적으로 가격이 참 착합니다. 참고로 인터넷에 검색을 하다보니 부산쪽에 계시는 블로그 이웃분이 2010년 8월에 리뷰를 올리셨는데 그때 가격이나

지금 가격이나 변동이 없는 가격이였습니다.

한우육회 1인분가격이 1만원을 비롯 갈비살(100g) 11,000원, 한우소고기찌개 7,000원, 국수 3,000원 으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두번째 소개할 메뉴는 점심시간 메뉴로 가장 인기 만점인 한우소고기찌개(7,000원) 입니다.

일전에 육회냉면(2번)과 비빔밥(1번)을 먹어보고 그리고 소고기찌개를 먹어보고 아주 흡족했습니다.

특히 된장을 살짝풀어 간이 강하지 않으면서 시원한듯한 국물맛과 지방이 기름기가 조금있는 한우고기맛이 일품이였습니다.

 「한우소고기찌개...」

 「기본상차림...」

반찬의 종류나 가짓수는 조금 달라질수도 있지만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간이 강하지 않는것이 마음에 듭니다.

심심하다보니 자꾸만 젓가락이 가는것을 어쩔수가 없습니다.

오이반찬과 몇가지 기본찬들을 두번정도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두부조림과 오이무침...」

한우소고기찌개3인분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기본찬들이 너무 맛나서 집어먹다보니 일부찬들은 다시 리필을 했습니다.

드뎌~한우소고기찌개가 끓기 시작하고...

개인앞접시에 담아서 먹어봅니다.

 「한우소고기찌개...」

사진만 보더라도 군침넘어가시죠^^

맑으면서도 시원한 국물과 싱싱한 버섯 그리고 야채와 소고기와의 궁합 아주 잘맞습니다.

그리고 미리 알아서 공기밥 을 추가로 내어주시는 주인장님의 넉넉한 마음씨...

갈때마다 느끼지만 푸근하고 정겹습니다.

「삼명숯불가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이곳식당이름으로 총 7건의 리뷰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최근 8월2일에 박씨아저씨가 한번 리뷰를 올렸었는데 다른 리뷰를 확인해보니 2010년 8월과 9월 제가 아는 이웃블로거분들이 리뷰를 올리셨네요.

너무 반가워서 한분의 리뷰를 읽어보았는데 가격이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것도 없는 그가격 그대로입니다.

어떤가요? 믿을만 하지 않나요?

바로 인근에 영천에서 유명한 만불사란 절이 있습니다. 예전에 스펀지에도 방송으로 소개가 되고 박씨아저씨의 블로그에서도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혹시 영천에 오신다면 만불사 들리실기회가 있으시면 들러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이웃여러분 즐거운 휴일 맞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