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에 핀다는 고구마꽃 과연 진실일까?

2012. 7. 21. 09:05달리면서 얻은것들 그리고...

고구마꽃 100년만에 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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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운동중 담은 고구마꽃...(스마트폰)」 

 

7/21 토 태풍끝 더위시작~

금연 384일째...

D-DAY 92일...

 

일전 인터넷 기사에서 100년만에 핀다는 고구마꽃을 주제로한 기사가 메인화면에 뜬것을 보면서 씁쓸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가끔 일부 블로거나 이름도 없는 듣보잡 기자들이  네티즌들이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자극적인 제목이나 사실확인도 하지않은채 '카더라~'식의

기사가 난무하지만 정말 양심있고 또 기자라면 그리고 블로거라면 모든글을 쓰기전 사실확인을 하고 또 그 글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기본적인 도리와

양심은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년전 상주에 있을때 고구마꽃을 보면서 신기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관련자료를 찾고 또 글을 발행했었습니다.

관련글보기:http://blog.daum.net/park2848048k/15866073

혹시 관련글이 궁금하신분들은 링크를 클릭하시면 박씨아저씨의 고구마꽃에 관한 글을 읽으실수 있습니다.

요즘 고구마꽃은 100년만에 피는것이 아니라 해마다 꽃이피는 고구마 품종도 개발되었습니다.

 

고구마꽃 이야기는 요기까지 마치고 어제 달린 이야기와 몸보신을 위해 참 오래간만에 찾아갔던 가고싶은집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연일옻닭

054-286-1721

여름철 보양식으로 손꼽는 옻닭을 먹기위해 미리 예약을 해두고 운동을 마치고 찾아간곳...

예전 맛집책자에도 소개를 했었고 또 확인차 방문을 했었고 그이후에도 몇번을 더 들렀던 곳입니다.

지금까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가격변동없이 예전가격으로 자리하고 있는 그곳...

아주머니의 미소가 아름다운 그곳으로 찾아가 봅니다.혹시 궁금하신분들은 사진 클릭해보시기 바랍니다.

「기본 상차림...」

 

「변하지 않는맛...」

「옻닭3만원...」

항상 이곳은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전화로 자리를 예약하고 시간도 예약을 해야합니다.

미리 전화로 자리가 있는지  7시 30분에 도착하겠다고 전화로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혹시 기억하실까봐 '박씨아저씨' 라고 했더니 아마도 기억이 나셨나 봅니다.

「닭다리 하나잡고...」

미리 예약을 해두었기에 안쪽방으로 안내를 받고 자리를 잡고 앉으니 아주머니웃으면서 하시는 말씀...

"오래간만에 오셨네요~근데 살 정말 많이 빠지셨네요~~~"

아주머니 걱정스러운듯 살이 빠진것에대해 염려를 해주십니다. 너무나 기뻐서 주절주절 또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친구랑 둘이서 한마리를 먹고 죽까지 먹고나니 더이상 이세상 부러운것이 없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빨리 비워져야하기에 가격을 물었더니 3만3천원이라고 하시네요^^

친구녀석 뒤에 있다가 너무나 저렴한 가격이라 의심스러웠던지 "아주머니 소주도 한병 먹었는데요~"

아주머니 빙긋이웃으시면서~ " 네~ 소주한병 3천원 포함해서 3만3천원입니다~"

아주머니의 그마음이 너무 고와서~ "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변하지 않았네요~ 또 오겠습니다~" 라고 인사를 드리고 나서는데 왜그리도

기분이 좋은지....

「이름모를꽃...(치커리꽃)」

「이름모를꽃...(치커리꽃)」

어제 저녁 옻닭으로 몸보신을 해서인지 오늘아침에는 정말 몸이 날아갈듯 가볍습니다.

이른아침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아파트 인근 민가에서 닭울음소리 그리고 새끼강아지 소리에 미리 눈을 떳습니다.

어제아침 10km를 평소보다 빠른속도로 달려보았었는데 처음 5km 정도는 빠른속도로 달릴수 있었지만 나머지 5km는 평소보다 더 느린속도라

'아직 멀었구나~' 란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아침은 마음을 비우고 그냥 가볍게 달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달린거리가 약10km정도인데 달리면 달릴수록 몸이 가벼워지고 기분도 상쾌해져오는것을 느꼈습니다.

왠지 더 달리고 싶은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월급쟁이 또 출근도 해야하고 또 오늘은 김해진영에도 잠시 다녀와야합니다.

 

내일은 컨디션이 괜챦다면  30km 정도 달려봐야 하는데...

참! 이웃여러분 휴일 잘보내시구요? 저 꽃이름 아시는분 계시면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