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10. 10:08ㆍ달리면서 얻은것들 그리고...
※ 오늘도 달리고 내일도 달리고...
7월10일 화 더워요^^
금연 373일째...
D-DAY 103일
참으로오래간만에 블로그 방에 문을 열어봅니다.
그동안 김해진영에서 공사를 마치고 포항으로 돌아와서 또 새로이 발령을 받은곳이 영천이라 새로운 현장에서 또 적응도 해야하고 그동안 만나뵙지 못했던 반가운 분들과의 회포를 풀다보니 블로그를 방치했었습니다.
그렇다고 이웃분들을 잊지는 않았습니다.
박씨아저씨가 어렵고 힘들었을때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또 용기를 주신 이웃분들 사랑합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또 열심히 뛰어야겠습니다.
오늘은 영천으로의 출근 둘째날...
그동안 블로그에 글은 올리지 않았지만 가끔 카카오스토리를 통해서 친한 이웃분들에게는 일상의 소식들을 전해 드려 조금은 덜미안 하지만
블로그 이웃분들에게는 그동안 아무런 소식없이 방치해서 죄송한 마음 금할길이 없습니다.
「대구 골목길투어중...」
얼마전 블로그 이웃분들과 정말 오래간만에대구 골목길 투어를 했었습니다.
전날 무리한 음주가무탓에 다리가 후들거렸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이날 모처럼 DSLR을 꺼내들고 배터리가 방전되도록 사진을 담았는데 아직도 뒷자석에서 숙성(?) 시키고 있는중입니다.
「해삼보다좋은 홍삼 홍삼보다 더좋은 흑삼.」
몇일전 자주 들렀던 횟집에 거의 5개월만에 들렀습니다.
반가워하시는 아주머니가 특별하게 써비스로 내어주신 흑삼...
정말 난생처음먹어보는 흑삼...너무 감사해서 흑흑흑~
「포항입성 기념라운딩...」
일요일 포항입성 기념으로 이웃분들과 함께 모처럼의 라운딩...
그리고 모처럼 찾은 보문단지의 맛집에서 홍어삼합과 경주막걸리 한잔 그리고 비빔밥으로 마무리...
「새로운 곳에서...」
한창 마무리 토목공사가 진행중인 현장입니다.
이제이곳에서 기초를 타설하고 철골을 세우고 또 벽체를 두르고...
또하나의 새로운 건물이 지어지겠죠^^
「국가기밀사항...」
한국에 들어오고 나서 가장 잘친 스코어입니다.
좋은분들과 너무 편안하게 라운딩을 해서인지 한국에서 기록한 스코어중에 가장 잘친 스코어입니다.
물론 인도에 근무할때는 이것보다 잘친적도 있었지만...
참! 맨날 이렇게 놀고 먹고 마시고 운동은 언제 하냐구요?
어제 아침 새롭게 마음을 먹고 아침 6시에 기상해서 옛날 달렸던 길을 1시간동안 10KM 구간을 달려보았습니다.
역시 시골길이 싱그럽고 공기도 상쾌하고 아침운동으로 최고였습니다.
오늘아침 어제 블로그 모임때문에 소주도 한잔했지만 어제보다 좀더 일찍 일어나서 13KM를 달렸습니다.
달리면서 잠시 생각했던것이 우리들 삶이 마라톤과 참 닮은점이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내가 달려가는 그 끝이 향기나고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있는 꽃동산인지 아니면 악취가 진동하고 가시덤불이 우거져있는 불모지인지
알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달리는 이순간 만큼은 행복하기에 나는 오늘도 이길을 달려갑니다.
이웃여러분 " we will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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