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다시찾은 30이란 숫자의 의미는?

2012. 6. 4. 09:53나의 취미...

※ 몸짱도전을 마치며...

6 4요일 날씨 무더움...

금연337일째...

몸짱도전 끝...

실상 지난 토요일 이미 몸짱도전의 모든 것을 종료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비록 초콜릿같은 식스펙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약속했던 6kg의 체중감량과 또 허리싸이즈 4인치 줄이기에 성공을 했습니다.

 

어제 일요일 오후 모처럼 옷가계를 들렀습니다.

마음속으로는 내심 '30 인치 바지가 정말 들어갈까!' 라는 조바심이 생기기도 했지만 옷가계에 들러 예전과는 다르게34인치가 진열된코너를

과감하게 지나 30인치 싸이즈가 진열되어 있는곳으로 가서 마음에 드는

컬러의 바지를 골랐습니다.

탈의실에서 입고있던 32싸이즈의 바지를 벗고 30싸이즈를 입었습니다.

'어 30 싸이즈의 바지가 별무리없이 들어갑니다.신기합니다. 단추를 잠그고도

호흡에 지장이 없이 편안합니다.'

참으로 하늘로 뛰어오를듯한 기분 완전히 날아가는 기분입니다.

탄력받은 김에 사장님이 추천해준 컬러플한 바지도 한번 입어봅니다.

바지를 사고 나니 또 바지랑 어울리는 야시시한 나시티도 하나 장만하고

싶습니다.

나이 사십중반을 넘었지만 왠지 모를 자신감에 좀 컬러플한 넘으로 골랐습니다.

옆에서 옷을 고르는것을 도와주시던 사장님 옆에 전시되어 있는 사진을 가르키며

" 입으면 이렇게 됩니다~"

" 사장님 그건 모델이 되니까 그렇게 보이는거죠^^"

 

30인치 싸이즈의 바지를 입었던 기억은 지금으로부터  14년전 결혼후에 급격하게 불어난 몸무계 때문에 각종 질병이 의심된다는 의사의 소견때문에

한동안 열심히 운동해서 체중을 감량하고 또 허리사이즈까지 줄여 처음으로 30싸이즈 바지를 입었던것이 가장 최근의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직업특성상 술과 접하는일도 많고 또 불규칙한 생활을 하다보니 체중은 불어나고 또 허리살은 감당이 안될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3개월 남짓 이곳에서 나름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노력한결과 다시 14년전의 몸무계와 허리싸이즈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인생도 그때 그순간으로 돌릴수 있다면 더욱더 좋겠지만 그럴수 없다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이제 몸짱도전은 토요일날짜로 종료를 했지만 앞으로도 꾸준하게 건강을 위해 운동을 계속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다음 도전 목표는 어떤것으로 정할지 생각중입니다.

나름 마음속으로 정해놓은것이 한가지 있기는 한데...

말을 꺼내는 순간 실천해야 하니 아직은 두렵습니다. 과연 박씨아저씨의 다음도전 목표는 무엇일지?

 

아래사진은 박씨아저씨가 그동안 아침저녁으로 했던 운동기구들중 일부입니다.

「이정도 하면 살빠져요^^

 

먼저 런닝머신은 아침저녁으로 30분에 4km정도 꾸준히 달려주었습니다.하루에 7~8km를 달렸습니다.(80일동안 500km 이상 달렸습니다)

그리고 각종기구들 20회씩 최소한 4회...하루에 100여개는 기본적으로 운동을 했습니다. 각기구별로 8,000회정도는 들었던것 같습니다.

또 매일빼놓지 않고했던 윗몸일으키기... 하루에 100여개 이상씩 역시 8,000번은 한것 같은데 복근은 그렇게 쉽게 생기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이외에도 운동을 마칠즈음 살털기는 기본적으로 약5분정도를 꾸준하게 해주었습니다.

체중을 줄이는 목표도 있었지만 근육량을 늘리고 근력을 기르기 위해 음식조절을 하지 않고 평소와 똑같이 식사량을 유지했기에 쉽게 많은 체중감량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덕분에 갑자기 체중이 불어나는 요요현상도 없을듯합니다.

「보리수열매...」

 

이웃여러분 어느듯 6월입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이웃분들 덕분에 성공할수 있었던 도전 과제들...

금연을 한지 어느듯 1개월만 지나면 만 1년이 되어갑니다.

그리고 올해초 도전했던 1만배 도전 물론 성공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도전했던 몸짱프로젝트 역시 3개월의 목표로 잡았었는데 조금일찍 목표에 달성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새로운 도전 목표를 곧 정하려고 합니다.

살다보니 누구나 어려운일도 있고 힘든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과정을 견디고 참아내고 이겨내는가에 따라서 그사람의 인생은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참으로 엄두도 내지 못했던 일들이 하나씩 이루어지고 또 새로운 도전과제를 정하고 또 이루어가는동안 스스로에게도 참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이웃여러분 도전은 삶입니다.

결코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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