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도전 1개월 변화 살펴보니 (사진공개)~~

2012. 4. 5. 18:02나의 취미...

※ 뭐가 달라졌을까!

4월 화창한 요일 꼭 여름같네요^^

금연도전280일째...

몸짱도전27일째(74.85kg)

세월 참 빠르다는 것을 또한번 실감합니다.

벌써 진영에 내려온지 1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오늘이 4월 5일 식목일 이라는 사실을 철물점에서 물건을 사고받은  영주증에 적혀있는 날짜를

보면서 알았습니다.

아침부터 공사판은 골재가 반입되고 굴삭기 두대 그리고 설비일을 하시는 작업자 2분과 그일을 도와줄 용역작업자 한분이 투입되었습니다.

현장이 복딱복딱 거리는것은 엔돌핀이 팍팍 솓구치고 좋은데...

가끔은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이리뛰고 저리 뛰어 다니다 보면 정신을 어디다 두고 왔는지도 모를정도로 혼미할때도 있습니다. 

아마 오늘 아침이 그런날이 아닌가 봅니다.

예정에도 없던 컨테이너 사무실의 위치를 조금 이동하다보니 이동전 지계차 기사분에게 전선과 전화선이 연결되어 있다고 조심을 하라고 주의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잠시 한눈을 파는사이 대책없는 지계차 기사분 그냥 무식하게  컨테이너를  확 이동시켜버렸습니다.

순간 "스톱" 을 큰소리로 외쳤지만~~~

"찌지찍~ 퍼벅~"

나도 모르게 입에서 혼자말로 욕찌꺼리가 튀어나왔습니다. '이런 우라질레이션~'

 

욕을 한다고 이미 끊어진 전깃줄이 연결될리 만무하고 기분은 나쁘지만 작업을 마치고 발주처 전기 담당자분에게 판넬에 연결된 전원을 차단시킨후

"안전하다~" 는 확인을 받고  직접 사무실에 전기를 연결하기 위해  끊어진 전선의 껍질을 벗기고 연결을 하려는 순간~ 

 나도 모르게 손끝에서부터  전해져오는 이상야릇하고 짜릿한 그무엇때문에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잡고있던 전선을 내팽개치듯 땅바닥에 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재빨리 정신을 차리고 조금전 스위치를 내렸던 판넬로 달려가 확인을 해보니 조금전 내려두었던 스위치가 올려져 있습니다.

'아니 이럴수가~!' 그짧은 시간에 다른사람이 와서 박씨아저씨를 보내려고 판넬에 전원스위치 를 올린 모양입니다.

암튼 오늘 아침 박씨아저씨 전기 먹고 저승으로 갈뻔 했습니다.

예전에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이승에서 해야할 일이 많다고 높은곳에서 불러주지 않는 모양입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튼실(?)한 장딴지

얼마전 3월말에 사진을 올려드린다고 약속했었기에 신체변화된 모습의 사진입니다.

전신샷은 자칫 물의를 불러 일으킬수 있어 생략하고 튼실한 종아리 부위만 먼저...

요즘은 운동할때 흰발목 양말도 신어줍니다.^^

그럼 3월초 처음 시작했을때와 1개월정도 경과된 신체의 변화 수치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체성분 분석표

좌측이 처음 측정한 3월 8일이며 우측은 4월5일 아침 측정한 자료입니다.

아주 많은 변화는 아니지만 1개월정도에 나름 많은 변화가 있는듯 합니다.

아래쪽에 사진을 보시면서...

 「체성분 분석표

몸무계 : 77.2kg → 75.4 k.g( 1.8 k.g감량)

체질양지수 : 26.9 → 25.5 (1.4감소)

체지방률 : 28.2% → 22.9 %(5.3% 감소)

체지방량 : 21.8kg → 17.3k.g(4.5k.g 감소)

근육량 : 51kg → 53.7 kg ( 2.7 kg 증가)

어떤가요?

수치상으로 비교를 해보니 나름 약 1개월이 지나지 않았지만 나름 열심히 운동한 표시가 나는가요?

사실 박씨 아저시 아침 저녁으로 빡세게 운동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열심히 운동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블로그를 통해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함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 도전하고 또 건강을 챙기려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동태탕...

어제저녁 운동을 마치고 인근 식당에 들러서 동태탕에 밥한공기 그리고 반찬까지...

정녕 이 식단이 살빼는 사람의 식단이 맞는지 의심스러울뿐입니다. 운동을 하면 할수록 맛난것이 더 먹고 싶고~~~

저녁에도 또 배가고파서 냉장고에 있는 베지밀 벌컥벌컥~

잘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고 잘먹고 또 열심히 운동하고 몸짱되는 그날까지 계속 달려보겠습니다.

이웃여러분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덧붙이는글 : 아침부터 공사판이 바쁘게 돌아가다 보니 아침에 시작했던 글이 결국은  퇴근 시간에 마감을 하게 되네요^^

이웃여러분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