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어도 할것이 너무 너무 많은 세상~

2012. 3. 29. 10:23이판사판공사판

카카오톡 이제겨우 마스터 했더니~

화창한 목요일 상쾌합니다.

금연도전 273 일째...

몸짱도전 21일째(상태 아주 좋아요^^)

 

일전 현장인근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작업자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주문한 간짜장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작업자 한분이  스마트폰을 살펴보시면서 이웃에 있는 동료에게..

" 야 요새 카카오스토리 카는거는 또 뭐고?"

" 야 그거 하면 요금 마이 나온다 카던데 하지마래이~"

옆에서 듣고 계시던 나이 많으신 아저씨께서 요금이 많이 나온다고 아예

카카오스토리를 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으십니다.

가만히 옆에서 모른채하고 듣고 있으려니 안그래도 식사전 홍매화를 찍어서

막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에 '봄이간다~'고 짧은글을 올리고 있었는데

살짝 찔리기도 하고 나이드신 아저씨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잠시

몇마디 거들었습니다.

                                                                                                                  「 동태탕...」

그리고 보니 박씨아저씨도 카카오스토리를 이웃분의 권유로 시작했었지만 사실 얼마되지 않아 사용법도 익숙치 않고 어색한데 나이드신 아저씨분들이 카카오스토리를 이야기 하시니 정말 요즘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실감이 나고 또 한편으로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해 나이들었지만

해야할것들이 너무너무 많은듯 합니다.

카카오 스토리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왠 동태탕이냐~?" 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실듯 합니다.

사진속에 동태탕은 수일내로 박씨아저씨가 포스팅할 식당이란걸 아마도 눈치채신분들도 있을겁니다.

수저위에 담겨진것은 동태간 입니다. 보통 동태알과 곤은 많이들 알고 드시지만 요즘 동태간 넣어서 끓여주는 동태탕 쉽게 먹을수 없죠?

정말 동태간을 넣어서 끓인 그 살짝 콤콤하고 아린듯한 그맛을 아시는 분들은 동태 제대로 드실줄 아는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억속의 그 동태맛이 궁금하지만 몇일내 포스팅 하기로 하고 오늘은 그냥 스마트폰 이야기로 다시 돌아갑니다.

가끔 드리마에서도 보면 퓨전 이라고  왔다리~갔다리 하쟎아요^^

 

씨아저씨도 블로그를 한지가 6년이 넘었으니  제법 오래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아직 블로그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알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또 트위터 해야죠^^

페이스북 해야죠^^

카카오톡 해야죠^^

이제 카카오톡 좀 숙달되어 익숙해 지려고 하는데~~~

갑자기 카카오 스토리가  딱 생겨나더니....

 

정말 예전에는 문명의 이기라고 해보아야  옆구리에 차는 삐삐 그것이 전부였는데 요즘은 배워야 하고 해야할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뭐 그렇다고 그것만 하면 정말 다행입니다.

블로그하면서 다른분들 글 읽어야죠? 그리고 또 또 소통한다고 댓글 달아줘야죠?

그것만 하면 또 댓글남겨준 이웃분들 섭섭하잖하요? 답글 달아줘야죠? 또 추천도 해줘야죠?

뭐 가끔 가입한 카페에 잊혀지지 말라고 살아있다고 안부글도 한번씩 남겨줘야하죠^^

정말 할것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아이고 그래도 요기까지는 할만합니다.

괜히 블로그에 잘난척한다고 담배 끊고 몸짱 된다고 약속을 했으니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헬쓰클럽에서 땀빼야죠^^

정말 시간을 쪼개고 쪼개고~~~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요? 정말 배워도 배워도 끝이없는 sns 의 세계...

그래도 한번 배워볼만하지 않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