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후에 이렇게 먹으면 말짱 도루묵 되는거 아닌가요?

2012. 3. 16. 08:41다시가고 싶은집(맛집은 아니고~)

 

사탕 사가지고 갔습니다.

벌써 금요일 꾸무리합니다~

금연도전 260 일째...

몸짱도전8일째...76.3kg

제 아침에는 운동을 하지 못했기에 저녁시간에 조금더 강도를 올려 운동을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현장작업도 순조롭게 진행이 되어 기분도 흡족합니다.

조금 이른 퇴근길 헬쓰클럽으로 가기전 사탕을 사가지고 가기 위해 편의점을 들렀습니다.

「롤리팝...」

혹시 박씨가 작전(?)을 건다거나 다른쪽으로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그냥 꿈 깨세요^^

박씨아저씨가 아침에 초콜릿받고 기분 좋았기에 그분들도 사탕받고 잠시나마 행복하시라고 전해주는 겁니다.

하루 종일 많은 회원분들 상대하시려면 힘들고 피곤하셨을텐데 박씨아저씨가 전해준 사탕하나 드시고 잠시동안이라도 사탕처럼

달콤했으면하는 바램으로 전해드렸습니다.

체육복을 받고 말없이 카운터에 사탕 두개를 내려놓았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키를 반납하고 나오는길... "감사합니다.좋은시간되십시요~" 라는 그녀들의 목소리는 더욱 더 맑고 아름다웠습니다.

덩달아 박씨아저씨의 기분도 좋아졌습니다.

기분좋게 운동을 했더니 배가 출출합니다. 오늘은 또 무엇을 먹을까! 궁리하다가 일전에 두번 들러서 확인했던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메뉴는 돼지국밥입니다.

「돼지국밥

얼마전 진영으로 오고나서 맛집 찾기가 힘들다는 하소연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아마 이 돼지국밥사진을 기억하시는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 다시한번더 가보고 싶은집이라고 멘트를 남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이후로 몇번을  더 방문을 해서 2가지 메뉴를 먹어보았습니다. 박씨아저씨 개인적인 입맛에는 아주 흡족했습니다.

앞으로 진영에 머무르는 동안  이곳을 자주 방문할듯합니다.

「돼지국밥

먼저 새우젖갈과부추무침을 넣고 간을 맞춘다음 소면사리를 넣고 건져 드시면 됩니다.

그이후에는 밥을 말아서 드시면 됩니다.

         

「맛나게 먹는법」

먼저 소면 사리를 먹고...

그다음 공기밥을 말아서 잠시 시간이 지난뒤에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고기양또한 넉넉하고 맛도 여러가지 부위가 골고루 들어있어 훌륭합니다.

「메뉴판...」

「맛?」

가끔 이웃블로거 분들이 식당소개글에 맛에 대한 평가는 하지 않느냐?는 댓글을 남겨주시곤 합니다.

이웃분들도 아시는것처럼 박씨아저씨 식당을 소개할 경우 최소한 3번정도 같은메뉴를 먹어보고  또나름 괜챦은곳만 골라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영에 와서 들린 식당만해도 어림잡아 20곳이 넘습니다.

하지만 소개한 식당은 단 2곳...

그만큼 입맛에 맞는 식당 찾기도 힘들고 또 소개하기도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마지막 빈그릇 사진 보면 그맛 이해 하시죠^^

벌써 금요일입니다.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비설거지 미리미리 하시고 즐거운 주말 맞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