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8개월 그리고 108배를 1개월 해보니...

2012. 2. 10. 08:05공사판일기

 

※ 108 배를 마치고 나서...

요일 날씨 맑음 그래도 추워요^^

금연도전 225일째...

108배 도전(누적5140배)

 

벌써 또 금요일 입니다.

쌀쌀했던 날씨가 다시 조금은 주춤한듯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겨울입니다.

박씨아저씨 그동안 마음먹었던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한가지씩 블로그에 올리면서 나약해지려는 자신에게 채찍질도 하고 또 이웃분들로부터

많은 격려도 받았습니다.

금연을 시작한지 어느듯 7개월이 넘어 8게월째에 접어 들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유혹과 일이 풀리지 않을때 담배에 대한 미련이 생긴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약속(?)때문에 쉽사리 담배를 물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시작한 108 가 오늘 아침에 5000배가 넘었습니다.

「오어사의 겨울풍경...」

 

아침 달리기 대신 실내에서 할수있는 운동을 찾던중 시작한 108배...

생각보다 힘이들고 어렵지만 스스로와의 약속이고 또 나름 보기보다 운동도 많이 되고 또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는듯합니다.

그리고 우연인지는 모르지만 108배를 시작하고 난 이후에 개인적으로 풀리지 않던 몇가지 좋은일들이 생겼습니다.

烏飛梨落(오비이락) 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지만 때가 되어서 일이 이루어지기도 하겠지만 애써 108배 때문에 좋은일들이 생긴다고 자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또 약8개월정도 금연을 해보니 처음에는 체중도 불어나고 작은 일에도 신경질이 나는등 여러가지 금단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3개월이 넘어가면서 그런 증상들은 어느정도 해소가 되고 체중도 안정이 되었으며 이제는 어느정도 담배의 유혹에서 자유로워진듯 합니다.

아직 갈길이 멉니다.

이번 새롭게 도전한 108배의 1차 목표는 1만배 까지 입니다.

1만배 도전이 끝나면 계속해서 3만배까지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금연도 계속 하면서 스스로에게 그리고 이웃들에게 했던 약속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약속은 지키기 위해서 존재한다"

블로그 이웃 여러분  오늘도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덧붙이는글: 아침에 급하게 발행하다보니 같은 글이 2번 발행이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이웃분들 댓글 보고 알았습니다.

처음발행글에 댓글 남겨주신 대관령꽁지님을 비롯한 4분 이웃분들... 그리고 추천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허락없이 댓글과 글삭제한점

사죄드립니다. 하지만 별도로 캡쳐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