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꿈 꾸면 로또 당첨 과연될까?

2011. 12. 17. 09:10나의 취미...

 

※ 자고나면 인생이 바뀔까!

올해 가장추운 토요일(-7)

금연172일째...

이 추운데 운동 하러갑니다...

일전 새벽 아무리 꿈속이라고 하지만 너무나 어이없이 길에서 똥을 싸버리는 황당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것도 한번이 아니고 두번씩이나...

아무리 꿈속이지만 멀쩡한 정신이였고 또 꿈속이지만 남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부끄러운 마음에 맨손으로 그것을 치웠으니...

 

정말 꿈이지만 너무 또렷하고 생생해서 자리에서 일어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갑자기 다시 잠들면 잊어 버리겠다는 생각에 스마트폰에

'똥꿈로또' 란 4단어를 메모 해두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아무런 생각없이 출근을 해서 이현장을 둘러보다 보니 새벽에 꾸었던 꿈에 대해서는 잊고 있었습니다.

현장을 둘러보고 사무실로 오던중 문득 스마트폰에 무언가 메모를 해두었다는 생각이 떠오르고 똥꿈도 생각이나고...

하지만 인근 어디에서 로또 판매점이 있는지 알수가 없어 이리저리 헤메일판입니다.

그런데 마침 신호 대기중이던 오토바이 한대가 보이고...

' 올타쿠나~ 다방아가씨라면 이주변 지리를 잘알고 있으니 물어보면 되겠다~'

크락숀을 울리고  차창유리를 내리고 쑥쓰러움을 무릅쓰고 아가씨에게 "로또 판매점이 어디 있냐~?" 는 질문을 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아가씨는 친절하게 위치를 가르쳐 주면서 하는말... " 그책방 아직 문 안열었을건데요~~~"

똥꿈꾸고 산 로또...』

정말 무언가 되려는지 다방아가씨가 가르쳐준곳으로 가보니 로또판매전이 있었고 또 문이 열려 있지않을것이라고 했지만 그날따라 일찍 출근을

했는지 로또 판매점에는 불이 밝혀져 있었습니다.

" 아저씨 로또 한게임 얼마입니꺼?"

"5천원인데요~"

예전 엄청 당첨금이 많다고 할때 그때 로또를 사보고 아직 한번도 사보지 않았고 또 관심이 없다보니 가격을 알수가 없었습니다.

주머니에서 만원짜리 한장을 꺼내어서 자동으로 두장을 구매했습니다.

이날이 목요일이였으니...오늘까지는 행복합니다.

 

『오늘날씨...』

올들어 가장 추운날입니다.

앞으로 더 추운날도 있겠지만 오늘까지 날씨 중에서는 가장 추운날...영하 7도 입니다.

오늘저녁 인생이 바뀔지 모르지만 항상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만족해야겠죠^^

과연 똥꿈꾸면 복원당첨된다는 말 맞는지 안맞는지는 월요일날 알려드릴께요^^ 저 소식 없으면 대박난겁니다.휴일 잘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