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한 아우 없다? 있다~

2011. 11. 18. 08:57이판사판공사판

 

※ 비오는날은 노가다 왜 공 치는 날일까?

비내리는 금요일...칩니다.

금연도전144일째...

어제저녁 야간 라운딩.그리고 음주...

가 내리는 금요일 아침 입니다.

제법 촉촉하게 길위에 떨어져 뒹구는 노랗고 빨간 낙옆위에도...

지난날 거친호흡을 내뿜으며 거리를 달렸던 자동차들도 밤새 숨을 고르며 새로운 하루를 기다리는 자동차위에도 가을비는 나립니다.

 

흔히들 '비오는날은 노가다 공치는날' 이란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우리들이 말하는 노가다.

일본말에서 유래된 험한일을을 하는 사람이란 속어로 통상 어렵고 힘든일을 하시는 분들 스스로도 노가다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건설관련직종의 노동자들을 통털어 노가다라고 하기도 합니다.

 

요즘도 마찬가지 겠지만 건설공사의 특성상 비가 내리는 날은 외부의 작업이 중지가 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일을 할수 없는날.

즉 공일 이란 뜻에서 공치는 날로 불리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므로 장마철의 경우 공치는 날이 많으면 가족들의 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들의 이마에는 주름살만...

아무튼 노가다 공치는날 에 대해서는 요기까지...

『 형(兄) 만한 아우 있다...』

어제 오전 주유소에 가다가 신호대기중에 장군진급을 축하한다는 프랜카드를 보면서 마음속으로 '좋겠다~' 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도 아니고 3개의 플랜카드의 문구가 하나같이 OOO회원 동생 장군진급축하 란 문구를 보고~빵 터져버렸습니다.

순간 머리속에서 떠오른 " 형만한 아우없다~"  란 문구가 떠오르고 돌아오는길 실호대기중에 스마트폰으로 최대한 줌으로 담았습니다.

장군진급 경축프랜카드

가끔 시골길을 가다보면 곳곳에 경축 현수막이 붙어있는 광경을 목격하곤 합니다.

내용도 다양하게 자녀의 대학합격 내용이나 판,검사 임용합격 그리고 장군진급등이 주된 내용들입니다.

장군진급 말그대로 '하늘의 별따기' 란 말이 나올정도로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장군진급을 한다는 것은 정말 가문의 영광입니다.

굳이 사진에 실명을 노출시킨것은 축하할만일 일이며 함께 기버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혹시 가족분들이나 실명이 거론되어 불편하시다면 댓글 남겨 주십시요.

오늘은 이렇게 짧은 글로 인사드리고 편안하게 밀린댓글과 이웃방문 찬찬히 하겠습니다.

비내리는 금요일 촉촉히 젖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