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이별을 해야만 하나 봅니다.

2011. 6. 17. 06:59나의 취미...

 

※ 20년 동안 정들었던 님을 떠나보내며...

금요일 날씨 화창함...

시 제목을 보고 달려오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그냥 웃어주시고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수많은 유혹과 견디기 힘든 일들이 참 많은듯합니다. 그리고 지켜지지 않을 약속을 많이하기도 하죠^^

특히 새해가 되면 수많은 남자분들이 계획하는 일중 하나가

바로 '금연''금주'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계획대로 성공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작심삼일 이라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신년계획이 물거품이 되는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가끔 박씨아저씨 블로그 이웃분들에게 약속을 하곤 했습니다.

얼마전 블로그를 통해서 달리기를 해서 몸무계를 감량하고 또 골프

스코어를 줄이겠다고 약속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두가지 약속이 100%로 지켜지지 않았지만 나름 몸무계를

4kg정도 감량했고 또 퇴근후 연습장에서 열심히 작대기를 휘둘러

아직 만족은 할수준은 아니지만 나름 어느정도 성과가 있는듯해서

앞으로 이달이 가기전에 두가지 약속을 지킬듯 합니다.

 

오늘 아침 담배를 사기위해 식당을 들렀더니 주인아주머니께서 웃으시면서...

" 그 담배 단종되었는데~~~"

 

얼마전부터 박씨아저씨가 평소 즐겨피우는 담배가 단종된다는 이야기를 심심챦게 들어왔던지라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지만 사실 조금섭섭한

마음은 금할길이 없습니다.

예전부터 다른 종류의 담배가 수도없이  출시가 되었지만 유독스럽게 처음 피웠던 한종류의 담배만을 고집해왔기 때문에 입버릇처럼 담배를 끊는다고 이야기를 하곤 했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담배가 단종되었으니 담배를 끊어야할때가 온듯 합니다.

 

간혹 주변에서 금연을 하신분들을 뵈오면 "야 이독한넘아~" 라고 이야기를 하곤 했는데...

이제 박씨아저씨도 그 독한 넘(?)이 되어야 할듯합니다.

 

과연 박씨아저씨 독한넘이 되어 금연에 성공할수 있을지... 한번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금연을 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박씨아저씨랑 함께 도전해보시는것은 어떨지?

사실 금연이 아주 힘든일이라고 대부분 중간에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박씨아저씨의 경우 금연은 습관성이기 때문에 몇가지 규칙만 잘지킨다면 생각보다 쉽게 금연에 성공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담배를 갑자기 끊으면 나타나는 금단증상때문에 대부분 금연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루아침에 금연을 하는것보다 일주일에서 열흘정도의 기간을 두고 서서히 줄여나가면서 담배태우는 습관에 변화를 주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내일부터는 블로그에 간단하게나마 금연에 대한 이야기도 한줄씩 적어보려 합니다. 과연 성공할수 있을지...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