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책자소개된곳 찾아가기 3탄...

2011. 5. 21. 11:35다시가고 싶은집(맛집은 아니고~)

※ 변하지 않은가격과 맛에 고마움을 느끼다~

토요일 오후날씨 바람도 많이 불고 덥고...

즘 운동을 한답시고 아침저녁으로 몸을 혹사시켜 몸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고 또 맛집책자에 소개해놓은 식당들을 시간나는데로 확인탐방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금요일은 예전에 소개를 했던 시골곰탕 집으로 향했습니다.(상호를 클릭하면 예전글을 보실수 있습니다)

점심 시간이 가까워서인지 좁은 골목길로 식사를 마친 차량이 빠져 나옵니다.

좁은길이라 먼저 비켜주었는데 아무런 인사도 없이 지나가버립니다.(나쁜노무시키 손이라도 흔들어주면 기분좋을텐데~ )

다시 진입을 하는도중 또다시 안쪽에서 차한대가 나옵니다.

할수없이 또 후진을 해서 비켜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양반도 아무런 표정없이 당연하다는듯 지나갑니다.(괜히 비켜준듯해서 억울해 죽겠습니다)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식당안으로 입성을 했습니다. 이제 제법 맛나다고 소문이 났는지 점심시간이 채 되지 않았는데 제법많은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는모습을 보니 괜스리 기분이 좋아집니다.

빨리 자리를 잡고 오늘은 몸에게 좋은일을 하려고 특 곰탕(8천원)으로 시켰습니다.

보통(6천원)은 일반을 먹었는데 포스팅 할때도 특곰탕을 먹었고 비교도 해볼겸 주문을 했습니다.

맛집책자에 소개된 시골곰탕집.박씨아저씨와 축구팬더 님이 동시에 포스팅을 했습니다.

전화번호,가격표,주소는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출발하기전 미리 가물가물한 가격을 확인하기 위해 사진을 담았습니다.보통6천원,특8천원 입니다.

메뉴판(2011.5.13일 사진

메뉴판에 변화가 없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제일먼저 벽면에 있는 메뉴판을 담았습니다.

매주 금요일은 할인합니다~란 A4용지에 적혀져있는 글도 아직 그대로 입니다.

사진을 담다보니 '앗싸~ 오늘이 금요일입니다'

기본찬들과 특곰탕에 나오는 국수사리...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예전보다 훨씬 깊은맛이라서 더욱 좋았습니다.

국수사리는 미리 육수에 토렴을 해서 촉촉합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찬으로 나온 고추의 꼭지가 조금 검게 변했다는점... 조금만 더 신경써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곰탕 8천원(금요일은 7천원)

먼저 국물맛을 보고 후추 조금 넣고 구운소금으로 간을 맞추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먹어야 합니다.

국수사리 2인분입니다.

나오기전 육수국물에 토렴을 해서 따뜻하면서도 곰국맛이 배여져 있습니다.

토렴을 했다는 흔적이 군데군데...고기조각도 보입니다.

국수사리 1인분을 넣고 살살 저어주니...

뽀요얀 국물속에 숨겨져있던 고기들이 정체를 드러내었습니다.

고기의 양이 정말 장난 아니게 푸짐합니다.

국수를 건져먹고 그다음 이제 본격적으로 밥한공기를 곰국에 넣어서 ...

절대로 설정샷이 아닙니다.

그냥 수저로 뜨면 이렇게 고기양이 푸짐하게 ...

이제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뚝배기를 살짝 기울여서 먹으면서 사진을 담았습니다.

일부러 고기만 남긴것이 아니고 그만큼 고기량이 많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푸짐하고 맛도 변함없고...

특히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금요일이라서 1천원 할인써비스까지...

정말 기분좋은 시골곰탕집 나들이 였습니다. 인근에 5분거리에 볼꺼리는 경주 양동마을이 있습니다.

가족들과의 나들이후 시골곰탕 찾아보는것도  괜챦을듯합니다.

 

박씨아저씨 내일은 포스팅 하지않겠습니다.

일전 블로그를 통해 말씀드린것처럼 내일은 의성과 상주로 맛집 탐방을 겸한 여행을 다녀올 계획입니다.

먼저 의성으로 가서 빙계계곡과 빙계서원 그리고 탑리 5층석탑 조문국 유적지 를 둘러보고 맛집에 소개했던 꿀꿀이 식당 에서 붕어탕을

먹고...

상주로 가서 포스팅 했던 맛집 몇곳 들러서 돌아올 계획입니다. 여러분 휴일 일요일 잘 보내십시요~~

혹시 따라오고 싶다는 분이 계시면 1~2분정도는 픽업 가능합니다. (경로는 포항에서 대구로~대구에서 의성으로~ 의성에서 상주로 갈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