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책자에 나온집 다시 가보니...

2011. 5. 17. 08:58다시가고 싶은집(맛집은 아니고~)

맛은 변하지 않았지만~

화요일 날씨 아침에 조금안개 오후에는 무지 덥겠네요~

난 일요일 모처럼 회사 동료들과 라운딩을 했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무엇을 먹을것인가에 대해서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안강에 있는 승진식당 으로 가자고 이야기를 합니다.

내심 그곳을 이야기 하지 않았다면 인근에 있는 다슬기를 전문으로 하는집을 가서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다른 동료들이 모두 그곳을 이야기 하는데 혼자 다른곳으로 가자고 우긴다면 그놈은 도둑놈 심보입니다.

얼마전 맛집 책자에도 소개가 되었고 또 궁금하기도 해서 그곳을 찾았습니다.

가격변동이 있는지 수정된 메뉴판...

이곳은 박씨아저씨가 직원들이랑 가끔 운동을 하러가는 경우에는 꼭들러서 저녁식사와 더불어 뒷풀이를 하면서 들리는곳입니다.

작년 연말즈음에 들리고 운동을 할기회가 없어 거의 6개월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아마 이번방문이 5번째인듯 합니다.

그런데 방안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메뉴판이 조금 이상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휴대폰으로 사진을 담았습니다.

얼마전 다음맛집블로거 53인이 추천해준 전국맛집 책자를 받았습니다.

물론 박씨아저씨도 대구와 경북에 있는 맛집을 10여곳 선별해서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경주쪽이나 안강의 양동마을을 방문하시고 맛집을 찾는분들이 많을듯해서 소개를 했습니다.

사진은 맛집책자에 소개된 박씨아저씨가 쓴  승진식당의 소개글입니다.

올해초 맛집책자 제작을 위해서 출판사에서도 승진식당에 전화로 가격및 영업시간에 대한 확인을 거쳐 상세하게 기록을 해놓았습니다.

박씨아저씨가 처음에 소개할때는 1인분에 5천원 으로 소개를 했었습니다.

물론 맛집책자에도 (소) 2인분 1만원,(중)3인분 1만5천원,(대)4인분2만원 으로 소개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확인을 해보니 가격이 인상이 되었습니다. 2인분의 경우 1만5천원,3인분의 경우 2만원,4인분의 경우 2만5천원...

 

어떻게 보면 구제역 파동이후 돼지고기값의 상승으로 가격인상이 불가피 하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책자를 보고 또는 블로그를 보고

찾아가시는 손님들에게는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여 책자를 보시고 아니면 박씨아저씨의 블로그 글을 읽고 찾아가시는 분들은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맛은 그대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