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책자에 나온곳 다시 찾아가보니(확인탐방5탄)

2011. 5. 26. 17:33다시가고 싶은집(맛집은 아니고~)

※ 상주 차차차 기사식당 다시가보니...

목요일 날씨 ...계속비...

 

 

요일 포항에서 의성으로, 의성에서 맛집확인탐방을 마치고 일전에 소개했던 유적지 몇곳을 둘러보고 다시 상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의성에 도착해서 식사를 마치고 몇곳의 유적지를 돌다보니 어느듯 시간은 정오를 넘기고 슬슬 배가 고파오기 시작하고 의성에서

상주까지의 거리도 만만챦아 중간에 식사를 하고 갈까! 란 생각도 들었지만  그렇게 되면 포만감에 상주에서 맛보는 음식에 대해 나름 올바른

판단을 할수 없을듯해 참기로 했습니다.

상주에 도착해보니 시간은 어느듯 2시가 훌쩍넘은시간 뱃속에서는 이미 쪼르륵을 반복하다가 이제는 포기한듯 아무런 반응도 없습니다.

하지만 일년이 넘어서 다시찾은 그곳에 주인아주머니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는 기대감에 입구사진을 담고 가계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오후2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가계안은 손님들로 북적이고 너무나 바쁜탓인지 주인아주머니의 얼굴은 뵐수 없었습니다.

차차차 기사식당 전경...

사진을 담은시간이 오후 2시 30분경이였는데 가계앞에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욕먹으며 담은 메뉴판...

(매운탕가격이 5천원씩 올랐습니다)

가계안에 들어서보니 늦은 시간이지만 많은 손님들로 가득차 있어  빈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마침 두개의 테이블이 있는 구석진방에

부부인듯한 두분이 식사를 하고 계시길래 그 옆테이블에 홀로 자리를 잡고 앉아 먼저 가격이 올랐는지 확인을 위해 사진을 담았습니다.

미리 식당에 들어서기전 차에서 책자를 확인해았기에 가격이 올랐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잠시후 주인아주머니 아드님 되시는 분이 오셔서 가격이 올랐느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퉁명스럽게 "요즘 가격이 오르지 않은집이 어디있느냐?  왜 사진을 찍느냐~"등등 매우 불쾌하게 이야기를 하셔서

"취미로 사진을 찍는다~ " 라고 이야기를 하고  매운탕 맛을 보기 위해서 1인분도 주문이 되느냐~고 여쭈어보았더니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해서

굴비백반(7천원)을 주문했습니다.

약 30여분이 지났을까! 주문했던 굴비백반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주문한 음식을 식탁위에 내려놓는 모양새가 상당히 불친절합니다. 그냥 던지듯 내려놓고 그 옆테이블에 있던 숭늉주전자만 내려놓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테이블에는 수저통도 없었는데 수저도 가져다주지않고...

순간 멍하니 괜히 포항에서 여기까지 왔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먼저 나자신이 누구라고 밝히지 않았기에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옆에서 식사를 하시던 아주머니 눈치를 차리셨는지 수저통을 집어 주셨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3시가 가까워 허겁지겁 식사를 하고 있는데 그 아드님 또 오시더니 " 어디서 나오셨나? 왜사진을 찍느냐~" 고 다시한번 재차

확인사살을 합니다.

결국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면서 아드님에게 맛집 책자를 보여주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였습니다.

" 여기 이식당을 내가 소개를 했고 혹시나 이책자를 보고 아니면 인터넷을 보고 찾아오시는 손님들에게 가격이 바뀌었다고 설명도 해드리는것이

글쓴사람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하고 확인하려고 포항에서 상주까지 왔다~" 라고 했더니...

그리고 다음에서 새겨준 명함한장 처음으로 써먹었습니다.

말 말도 많고 탈도 많고 맛집블로그 이제 점빵문 닫아야겠습니다.

박씨아저씨 다음책자에 맛집이라고 소개한곳이 나름 고르고 골라서 열군대를 소개했었습니다.

지금까지 5곳을 확인했으니 이제 5곳이 남았네요~ 5곳 확인 탐방하고 앞으로 말도많고 탈도 많은 맛집 블로그 간판 내릴지 신중하게

고민해보아야겠습니다.

아울러 다음뷰로 송고하던 글도 송고를 할지 말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블로그를 접겠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뷰발행을 할지 말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지난 3월 에드클릭스 광고를 제거하고 스스로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좀더 자유로운 블로그 관리와 소통을 위해 추천보다는 댓글 달아주신분들 위주로

먼저 방문을 해서 글을 읽고 또 추천하고 댓글도 남겼습니다.

한분한분 소중한 이웃블로거분들 먼저 찾아가지 못하는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음뷰를 통해서 허접한 박씨아저씨의 글을 구독해주시는 757분의 구독자 분 그리고 즐겨찾기 해주신460분,그리고 친구블로그인 293분의

이웃블로거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