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보다도 퇴사 할때가 더 중요한 이유는?

2011. 3. 2. 07:30쓴소리단소리

※ 떠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

장 생활을 하다보니 참으로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을 경험했습니다.

물론 첫 직장에 입사를 해서 그 직장에서 퇴사를 하는 분들도 가끔 볼수는 있지만  IMF 를 거치면서 또 요즘처럼 경기가 최악일 경우

이직율이  높아서 주변에서 퇴직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합니다.

 

그런데 퇴사를 하는경우 몇몇 퇴사자들을 보면 씁쓸한 기분을 지울수가 없을때가 있습니다.

몇일전 발주처의 직원 두분이 퇴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벌써 이곳에 인연을 맺은지가 일년 가까이 되다보니 비록 발주처 직원들이지만 나름 정이 들었기에 헤어짐이 아쉽고 또 떠나가는 사람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솔직한 박씨아저씨의 마음입니다.

『 비가오면 노가다 공(?)치는날 아닐수도 있습니다.』

3월1일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중...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입사 초기와는 달리 업무에 적성이 맞지 않거나 또다른 조건이 좋은 회사로 이직을 결심할경우가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이직에 대해서 누구나 한두번 아니 그이상도 생각하고 고민해본 경험이 있을것입니다.

물론 박씨아저씨도 20년 이상 직장생활을 해오고 있기 때문에 자의반 타의반 몇번의 이직을 경험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직후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이력서를 작성하고 소개서를 작성해서 면접을 보게되면 면접관들의 질문중 가장 많이 받게되는

질문이 "왜 이전 회사에서 퇴사를 했느냐?" 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은듯합니다.

아마도 이렇게 면접을 경험해 보신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정작 박씨아저씨가 신입사원들이나 경력사원 면접을 볼때도 이력서에 지나치게 많은

이직을 경험한 지원자들을 서류전형에서 제외시키거나 경력이 좋아서 면접을 볼경우에도 꼭 이직 이유를 묻고는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직

현재의 직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또 회사에서도 나를 인정해주고 회사와 함께 동반 성장할수 있다면  최선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좀더 좋은 조건과

개선된 근무여건 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거쳐야할 과정이지만 분명 신중해야할 부분입니다.

요즘처럼 불경기에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가 그만큼 쉽지 않을뿐더러 또 이직을 했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직장이 자신이 원했던 꿈의 직장(?)이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직장을 정했거나 이직을 결심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면 그때부터 퇴사하는 그날까지 행동은 평소 근무하던 것보다 더욱더 중요합니다.

평소 열심히 일하던 직원이 사직서를 제출한 이후에 태도가 바뀌는것을 종종 볼수가 있습니다.

물론 나이가 어리거나 사회생활 경험이 부족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정말 잘못된 행동입니다.

이직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련 동종업체 로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신입이 아닌이상 동종업체에서 새로운 직원들을 채용할경우 사전에 인사 담당자들이나 윗사람들에 의해서 입사전 미리 사전조사가

이루어질수 있고 또 그럴경우 상대방 회사에 좋은쪽으로 이야기 해주는 회사가 없다는점 반드시 명심해야할 부분입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떠난 뒷자리가 아름다워야 진정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이미 이직을 생각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면 남은 근무기간 더 성실하게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모습으로 떠날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의 뒷모습은

분명 아름다울것입니다. 사직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시작을 아름답게 할수있는것은 바로 당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