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껍질의또다른 변신 줄자(?)로도 쓸수있다~

2010. 11. 23. 13:22바람따라 물따라

※ 감하나에서 나오는 감껍질의 길이는 얼마일까!

감을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 바로 감의 껍질을 벗기는 작업입니다.

감의 무계에서 껍질이 차지하는 비중이 20~30% 정도 차지한다고 하니 감껍질의 양도 만만챦을듯...

그런데 상주 팸퉁어 첫째날 감을 직접 깍아보고 또 그 길이를 가늠하기 위해 솔선수범해서 기 길이를

확인시켜준 분이 있어서 화제입니다.

아마도 투철한 블로그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예전에는 감을 깍을때 칼로 하나씩 하나씩 깍아 힘도 많이들었었는데 함게했던 블로거 한분이 감 500개

깍고나서 손에 온통 물집이 잡혔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그일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상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감깍는 기계가 개발되어 거의 1초에 하나씩...

먼저 감을 깍는 모습부터.... 동영상 기능이 없어서 연사로 촬영했습니다.

워낙 다른분들이 그광경을 담으려고 카메라를 들고 달려들어 박씨 아저씨는 조금 떨어져서 망원으로

담았습니다.

직접 감깍기에 도전하신분은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님이신 김주완님께서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감을 이렇게 잡으시고 꼭지부분을 깍고...

그다음 다시 끼우고...

그다음 보턴을 누르면 순간적으로 감의 껍질이 좌르르...

그냥 장난입니다.

박씨아저씨의 카메라가 연사기능이 1초에 5.5매 정도 촬영되는데...

보턴을 누르는 순간부터 다다다다다다다~

1컷.

두컷.

3컷.

4컷.

5컷.

6컷.

7컷.

8컷.

그리고 마지막 껍대기까지...9컷입니다.

약 1.3초정도 소요된듯 합니다.

그러면 그 길이는?

대한민국 표준남성의 키라고 자신있게 모델로 나서셨는데...

얼마죠?

감도 하나들고 하려면 제대로 하셔야죠?

얼마죠? 했더니 1백 7십2~ㅎㅎㅎ

에고 부끄러버라~ㅎㅎㅎ

모델로 협조해주신 김욱님.감사합니다.

모델을 하신 김욱님은 거다란닷컴 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p.s : 감깍기에서 나온 감껍질은 별도로 모아져서 시럽을 만들거나 아니면 사료로 만들어져 유명한 상감한우의 사료로 사용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