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네요~

2009. 11. 16. 10:34이판사판공사판

올해 '첫얼음'이 얼었습니다~

 

『 2008년 첫고드름 』

년 이맘때 박씨아저씨는 울산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무척이나 쌀쌀하여 아침 출근길 차량안에 온도계를 살펴보니 영상4~5도를 가르키더니 상주에 접어드니 염려했던것처럼 온도계가 영하1도를 가르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벼걷이가 끝난 논에 군데군데 고인물들이 얼어 하얗게 빛나고 있습니다.메스컴에서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올겨울을 따뜻할거란 예상을 했는데... 예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유난히 올해11월은 더 춥게만 느껴집니다.

사무실에 도착해서 컴퓨터를 켜고 작년글들을 검색해보니 작년 울산현장에서 얼음을 본것은 11월 18일이었습니다.

위쪽사진이 2008년11월18일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참고삼아 올려보았습니다.

블로그를 해오면서 작은 일상들을 꾸밈없이 기록하고 또 타인들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브로그의 매력을 느껴왔지만 오늘처럼 예전의 기록들을 들추어 그때 그시점에 나의일상을 돌이켜 볼수있어 참으로 유용하다고 다시한번더 생각해 봅니다.

침에 차량안에 있는 온도계를 담아 보았습니다. 대구를 출발할때는 영상 10도 였던 수치가 고속도로를 벗어나 상주로 접어들즈음 온도가 점점점 낮아지더니 결국 영하1도로 떨어졌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에 마음은 더욱더 춥게 느껴집니다. 마침 라디오에서는 오늘 전국적으로 추위가 몰려온다는소식과 함께 서울 영하4도 그리고 제주도에 눈이 내릴거란 소식을 전해줍니다.늘상 출퇴근 하면서 라디오를 들으면서 라디오에서 알려주는 온도와

챠량내부에서 표시되는 온도와는 조금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 새롭습니다.

공사판에서 근무하다보면 날씨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비가오면 비가와서 일을 할수 없고, 너무 춥거나 너무 더워도 작업을 할수가 없어 참으로 난감합니다. 오늘같이 갑자기 기온이 뚝~떨어지면 작업자들의 몸과 마음도 오그라들게 마련입니다.

오늘은 월요일 입니다. 영하의 날씨라 차갑지만 저를아는 모든분들의 마음만은 따뜻하고 행복가득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