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가는곳에서 맛있는집을 찾으려면 이렇게 하시면...

2009. 11. 13. 11:13다시가고 싶은집(맛집은 아니고~)

※ 맛나고 가격싼집 찾는법

떠나면 개(?)고생이다~ 란 말 당해 보신분들은 공감을 하실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집떠나 이름모를 도시 아니면 시골에서 싼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을수있다면 그말은

잠시 주머니에 넣어두셔도 좋을듯합니다.

오늘은 공사판 이야기를 잠시 접어두고 몇일전 들렀던 상주에 있는 맛난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상주쪽으로 오시는 길이 있다면 한번즈음 들러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참! 여러분들은 처음가는곳 에서 맛있는집을 어떻게 찾으시나요?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하여 많은 분들이 여행을 떠나기전에 미리 여행지 정보를 검색하고 또 주변지인들을

통해 소개를 받기도 합니다.그러다 보니 다녀오신 분들의 평도 참으로 다양합니다.

하지만 다녀오신분10명중 7~8명이 맛있다고 하면 그집은 맛있는집 맞습니다.

그렇다고 맛없다는 분의 의견을 무시해서도 안됩니다.

맛이란 원래 지극히 개인적인 차이가 크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수 있습니다.

 

음가는곳이라면 기사식당을 찾아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그럼 여행지나 처음가는 곳에서 정말 가격싸고 맛나곳을 찾을수 있는방법은 

주변을 둘러보고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 기사식당을 찾아보시면 절대 실망하지 않을겁니다.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음식맛은 입증이 되었다는 것이고 특히 택시나 영업용 화물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다는것은 그만큼 까다로운 운전자분들에게 맛으로 가격으로 두번 검증이 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사실 운전하시는 분들처럼 전국에 맛나고 저렴한 가격의 식당들을 많이 알고 계시는 분들도 없을듯합니다.

오늘 박씨아저씨가 모처럼 소개하는 식당은 상주공성면에 있는 기사식당입니다.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때면 종종 들르곤 합니다.가격이나 써비스 모두 만족합니다.

요즘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이런날은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메기메운탕소(小)자를 주문했습니다.메뉴에 있는 돌솥밥도 함께 주문을 했습니다.돌솥밥이 2천원이라니...

 

두사람이서 먹기에는 너무나 양이 많습니다.4분이 먹으면 적당할듯 양이 푸집합니다. 미리 주방에서 끓여서 돌솥밥과 함께 상을 차려줍니다.

메기는 수종을 다스리고 이뇨를 도와주며 복막염과 부종에 효과가 있습니다.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며 조갈증,치질,만성 심장병에 좋다고 합니다.

 

이제 먹어봐야겠네요~ 정말 살들이 푸짐합니다. 미리 아주머니께서 먹기 좋도록 메기의 뼈와 살을 분리해 주시네요.

아 정말 칼칼하고 얼큰하고 뭐 이런말로 표현을 하려니 좀 어색합니다. 그냥 국물이 끝내줍니다.

메기의 최후모습입니다. 살과 분리되어 있는 메기의 실체...

박물관으로 보내서 박제라도 만들어야 할듯...

 돌솥밥을 공기에 옮겨 담고 숭늉을 부어 두었다가 마지막에 누룽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정말 뜨끈하고 구수하니 온몸이 따뜻해지는 느낌...

글재주가 없어서 만난집 소개는 정말 힘이 드네요~ 정말 한번더 맛집 소개하시는 블로거분들 대단하시다는거 느끼게 되네요~

오늘 소개한 식당은 상주 공성면에위치하고 있는 상호가 '기사 식당' 입니다. 전화번호는 054:531-3402 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