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전기모터 있었다(선덕여왕 옥의티)

2009. 9. 23. 09:20쓴소리단소리

※선덕여왕 드라마 옥의티 를 발견하다~

제 저녁 모처럼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의 드라마 '선덕여왕' 을 보았습니다.

드라마 방영시간이 10시정도에 시작되기 때문에 평상시에 자주 볼수가 없었는데 어제는 잠도

오지않아 티브이를 켯더니 마침 시간이 딱 맞아들어 우연히 시청할수 있었습니다.

사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주요등장인물로 인기를 끌고있는 미실(고현정분)에 대해 처음으로

이야기를 접한것은 드라마 선덕여왕이 시작되기 훨씬 이전인 2005년 제1회세계문학상 당선작인

소설 '미실' (김별아 지음) 을 읽고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드라마 '선덕여왕' 을 보면 그때 읽었던 미실의 이야기와는 사뭇다른 스토리의

전개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자극적이고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 인물들의 등장이

지나친 시청율을 의식한 설정인듯해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좀더 제작진의 제작의도와 짜임새있는 스토리 전개가 아쉬운 부분입니다.

어제 9월22일 방영된 36회 '선덕여왕' 에서 발견한 옥의 티 장면 한번 보실까요?

요즘 한창 인기를 얻고있는 비담(김남길분)이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물레방아를 이용해서 잠입을 하려는 순간입니다.바보스러운듯 능청스런 연기가 일품입니다.

드뎌 돌아가는 '물레방아' 를 이용하여 잘올라갑니다.

물레방아는 물로 돌아간다고 물레방아인데...

물이 없어도 잘도 돌아갑니다.신라시대에 아마 전기 모터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물레방아' 위에 올라선 비담(김남길분)

물이 나오는 입구(빨간색원형표기)에 물이 없습니다.

그런데 '물레방아' 는 잘도 돌아갑니다.

물이 없이도 잘돌아가는 '물레방아' 신라시대에 있었던 모양입니다.

은 분들이 드라마 선덕여왕을 보기 위해서 밤시간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환호합니다. 드라마의 등장인물의 한마디 몸짓하나 손짓하나가 모든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드라마 시청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드라마의 시청율 드라마의 생명과도 같습니다. 그렇다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드는것은

시청자들에 대한 제작진의 배려이고 양심입니다. 좀더 완성도 높은 드라마 제작을 바라면서 이상 박씨 아재 의 '의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