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랜드마크 사장교 건설현장 이것만은...

2009. 9. 2. 14:36쓴소리단소리

※대구시 의 얼굴이 될 사장교 공사 현장의 밤풍경?

 

사업개요

교     명 : 대구 제일교

위     치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북구 관문동

발  주 처 : 대한 주택공사 

설  계 사 : (주)수성 엔지니어링

감  리 사 : (주)평화엔지니어링 (주)도화종합 기술공사

시  공 사 : 코오롱건설 (주),한라건설(주),화성산업(주)

공사기간 : 2008 년 2월4일~2010 년 1월 23일

교량형식 : 고저주탑 강합성 사장교

주탑형식 : 일주형 콘크리트 주탑 

 

『대한주택공사에서 일괄 발주해 코오롱건설(주),한라건설(주),화성산업(주)가 시공중인 대구사장교 전경』

 수하면 제일먼저'돌산대교' 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만큼 한도시에서 다리의 의미는 도시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구조물로서의 존재가치가 크다고 할수있습니다.

'여수''돌산대교' '여수'의 상징적인 의미도 있지만 우리나라 교량(사장교)의 역사적인 가치로서 더 큰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사장교가 처음 건설된것이 지금으로부터 약30년전 여수 '돌산대교'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에 약30여개 정도의'사장교' 가 건설되었으며 미려한외관과 주변경관과 잘어울려 앞으로도 많은 지역에  '사장교'가 건설예정입니다.

구에서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사장교'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금호JCT 부근 금호강을

가로질러 현재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약 1개월 전부터 아침,저녁으로 그곳을 지나면서 대구에서 처음 건설되는 사장교인 만큼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사장교' 건설공사 현장에서 아쉬운 부분을 발견하였습니다.

                                                                                                           

                                                                                                       『저녁에 찍은 사장교 건설공사 현장전경』

구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또 건설을 하는 건설인으로서

몇번 '발주처와 시공사' 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낮에는 위의 사진처럼 웅장한 공사현장의 위용에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하지만 저녁이 되면 우측의 사진처럼

암흑천지가 되어버립니다. 어둠사이로 흐릿하게 보이는 구조물이

흉물처럼 음산한 기분마져 느끼게 합니다.

장차 '대구''랜드마크'가 될 '사장교' 건설현장의 밤의모습입니다.

얼마전 시공사에 '타워크레인''항공장애등' 이 설치되어 있지않아

제보를 하였습니다. 담당자의 답변을 들어보니 사정이 이해는 되었습니다.그리고 그날저녁 직원분의 약속처럼 임시로 '항공장애등'의 불빛이

희미하게 빛나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최소한의 약속이라도 지켜준

직원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금 이글을 쓰는 이유는 발주처를 혹은 시공사를 탓하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 드립니다.단지 제안을 드리는것입니다.

현재 수많은 지,자체에서 예산을 확보하여 도심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도시의 야경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습니다.

보는이에 따라서 예산낭비이다~보기좋다~ 등등 이견이 많지만

대체적으로 긍적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금 공사중인 '대구 제일교' '대구' 에 첫 '사장교' 건설 현장입니다.대구시의 관문에 건설된다는 의미도 크지만 장차 '대구시' '랜드마크' 로서 큰 상징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구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또 건설인의 한사람으로서 '대구의 관문' 에 건설되는 '사장교 건설공사' 현장에 밤하늘을 밝히는 작은 불빛(경관조명)이라도 비춰지길 희망합니다. 공감하시는 분들은 꼭 '추천' 눌러주세요.

P.S : '사장교'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사진을 참고 하세요~^^

 

'사장교'란 쉽게 이야기 하면 가운데 주탑을 설치하여 양쪽으로 와이어를 사선 형식으로 설치하여 교량상판을 지지하는 형식으로 설치된 다리를 

말하며 '사장교'와 비슷한 방법이 '현수교'가 있지만 '현수교'는 주탑이 양족에 설치되어 있으며 주탑과 주탑을 큰와이어로 연결하고 그와이어에 세로로 다시 와이어를 설치하여 교량상판을 지지하게 만든것이 '사장교'와 가장 큰 차이임.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현수교는 남해대교가 현수교 공법이고

여수의 돌산대교가 사장교 공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