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사도 에서의 1박2일 파워블로거와 함께하다~

2009. 8. 25. 12:20바람따라 물따라

※ 麗(고울여)水(물수)

등학교  소풍 전날밤의 설래임과 기대감 그리고 혹시 비가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잠을

설쳤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여수'로 떠나기 하루전인 금요일 저녁의 심정이 그러했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여수' 란 도시에 대한 기대감,그리고 on LINE 상에서만 뵙고 꼭 OFF LINE 상에서

꼭 뵙고 싶었던 '파워 블로거' 들과의 만남, 혹여 늦잠을 자거나 초행길에 길이라도 잘못들어

약속시간을 어긴다면 처음 만나는 분들에게 짜증이란 선물을 줄수 있다는 생각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쉽사리 잠은 오지않고 뒤척이다가 새벽녁에야 잠이 들수 있었습니다.

아침일찍 출발을 하였기에 약속장소인 여수시청까지는 그렇게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10시10분 까지 집결을 하기로 했는데 소심한 박씨아저씨 여수시청에 도착한 시간은 9시10분...

약속시간보다 여유있게 도착하여  한결 마음이 편합니다.

민원실 앞에 차려진 분양소에서 분양을 하였습니다.초등학교 6학년때 고박정희대통령 서거당시

학교에서 단체로 조문을 한것을 제외하고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솔직히 정치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아니 무관심하고 싶습니다.하지만 이번만은 꼭 조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꼭 방명록에 서명을 하라는 말에

굳이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조문만 하였습니다. 마음이 중요한 것인데 왜그리 기록과 흔적을 남기려고 애쓰는지...

『 여수 돌산대교 전경...그리고 공사중 』

수시청에서 경남과 부산쪽의 블로거 분들과 버스로 이동 여수공항 에서 서울서 내려온 블로거 분들과 합류를 하였습니다.

처음 뵙는 분들이지만 이미 블로그를 오가면서 프로필의 사진이나 관련글때문에 한두번 on LINE상에서 뵌적이 있어 처음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버스로 목적지로 이동을 하면서 간단한 소개를 하엿습니다. '정말 이분들이 정말 파워 블로거구나!'

박씨 아저씨 순간 그분들의 포스에  살짝 쫄았습니다. 맛객님,세미예님 임현철님 오마이뉴스 등등 그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수있는 유명하신분들과의

1박2일 벌써 가슴이 설래입니다.(이름 빠지신분들 섭섭해하지마세요^^ 여수팸투어 관련해서 별도로 글올릴예정임니다.ㅎㅎㅎ

『여수공항에 나타난 파워블로거들...』

미자라지님,라라윈님,세미예님,그리고 맛객님...

금부터 버스를 타고 파워 블로거의 살인적인 여수 팸투어 1박2일 을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소개 드리려합니다. 사진과 할말이 너무 많은 까닭으로

별도의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많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먼저 '맛보기'만 하기로 하겠습니다. 

여수의 먹거리 돌산 갓김치 공장 견학...

머니의 손맛이 그리운 분들 많으시죠? 전남 여수에서 처음 만나본 갓김치를 담그는 모습입니다. 물론 전과정을 견학했으며 잠시 체험(?)도 해보았습니다. 갓김치 공장을 별도로 다음기회에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여수 박람회 유치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파급효과 각종 준비현황등을 상세하게 들을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누구 한사람 불평없이 한마디도 놓치지 않고 사진에 담고 메모하고...'정말 파워블로그들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설은 박람회 지원팀의 이경우 과장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12년동안 여수 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쏱은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막힘없는 해설 그리고 명쾌한 답변...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는 사실을 반증하듯 끓임없는 명쾌한 해설에 박수를 보냅니다.

 홍보관 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허기진 배를 채우려 찾아간 여수의 명물 먹거리...' 간장게장백반 ' 평소 자주 접할수 없는 음식 게장백반...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로 여기 저기서 '한공기 더~~' 저도 한공기 더 추가를 시켜 아리따운 여자분(?)과 나누어 먹었습니다.ㅎㅎㅎ

『 오동도의 절경 』 

오동도는 왜?오동도일까~!기대하세요^^

『 사도로 가는길... 』

사도에서의 일몰

 해를 잡는 사람들...그리고 그들을 잡는 사람 

『 향일암에서... 』

1박 2일 동안의  짧은 시간에 '여수와 세계박람회' 의 모든것을 알기에는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여수의 많은 먹거리들 그리고 관광지...

만남과 헤어짐 하지만 많은것을 눈으로 보고 가슴에 담아 왔습니다. 마음씨좋은 사람들 푸근하고 아늑했던 사도 민박집의 주인 아저씨...

1박2일동안 우리들과 함께했던 모든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