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를 가르키는 우리말인 '미리내'가 국어대사전에는 없다.

2009. 2. 24. 09:37잡탕구리

향은 언제나 이야기의 보고이다.내가 태어나서 어릴적 자란곳.아직 부모님이 그곳에서 생활하고 계시니 시간나는대로 자주 들르는 편이다.

어제도 아이들 봄방학이라 시골집에 들렀다.무료한 시간을 보내다가 문득 눈에 들어오는 물건...새국어대사전 정말 잊고 있었다...

글을 보시는 분들중에 30대가 넘은 분들은 한번즈음 본 기억이 있을수도 있을법한 책이다.나의 기억속에서도 사전중에서는 제일 큰사전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다.뭔가 모르게 하나 건질수도 있다는 예감에...

 행년도가 1976년도2월10일...가격이 14,000원...지금부터 34년전이니 아마 몇십만원은 넘는 큰가격일듯한데...그때당시 양주동 박사가 감수를

했다고 하니 분명 요즘말로 대박은 대박이었을텐데...그때 우연한 기회에 아버님으로부터 이책을 받고 그 크기와 기쁨에 정말 많이 놀랐었는데...

이세상 모르는 단어는 찾으면 다 나왔고 심지어 영어까지도...하여간 대단한 사전이었던것은 틀림이 없었다.

  먼저 크기를 한번 보자 담배한갑을 옆에 놓고 보면 상상이 가시는지...하여간 어마어마한 크기의 사전이니 그내용도 어마어마하다.그럼 내가

궁금했던 그 단어를 찾아 보기로 하자.요즘이야 인터넷에 검색어란에 톡~톡~치고 엔터키 치면 나오지만 옛날에는 가나다라마바사~순으로 찾아야

했으니 ...참좋아진 세상이지만 어떨때는 '디지털' 보다 '아날로그'가 편하다는 생각도...

 럼 우리가 일고있는 은하수의 순우리말 '미리내' 를 함께 찾아보시죠.옛기억 떠올리며...먼저 '미'를 찾고,그다음 ''자를 찾고...

그런데~그런데~'내'는 없읍니다.'미리'에서 바로 '미립'으로...우찌된 일일까요?그래도 우리나라 최고인 양주동 박사님이 감수를 하셨는데...

그럼 잠시 '양주동 박사' 님에 대해서 조금만 알아보기로 하자.

      양주동 (梁柱東) 출생 :1903년 6월 24일

                          사망 :1977년

                          직업 :대학교수,국어학자,시인

                          학력 :와세다대학교

                          데뷔 :1922년 시 '꿈노래'

                          경력 :동국대학교 명예교수1962년 국대학교대학원장역임

                          수상 :1967년 대한민국국민훈장 무궁화장 
                                 1962년 문화훈장 대통령장

                          대표작 :조선고가연구, 여요전주, 국문학고전독본, 조선의 맥박, 문주반생기, 인생잡기 위키백과

                                    양주동(梁柱東 1903년 3월 24일 ~ 1977년 2월 4일)은 한국과 대한민국의 국문학·영문학자이다.호는 무애(无涯)

      이상은 다음에서 발췌한 자료임.

      그럼 요즘 인터넷에 검색사전에는 미리내가 나오는지 다음검색사전에서 검색해 보았더니...

      우리가 알고있는것처럼 은하수의 우리말이라고 되어있고 몇가지 설명이 있었는데...미르와 내가 함쳐진 우리말 이라는데...여기서 '미르'는 용의 우리말

      그리고 '내'자는 시냇물의 내 그래서 두말이 합쳐서 '미리내는 용이 헤엄치는 내'란 뜻이랍니다.여러분 알고 계셨나요.미래내가 국어사전에는 안나오고

      다음백과사전에는 나온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