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절)에 교회 십자가가 있는 사연...
2009. 2. 11. 09:21ㆍ잡탕구리
토요일 혹은 일요일 2주혹은 시간날때마다 고향집에 아이들 데리고 다녀오곤 합니다.고향마을 어귀에 가면 제법 큰저수지가 있고 양쪽으로는 산이
감싸안고 있는 전형적인 시골입니다.그런데 몇년전부터 못보던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였습니다.
분명 절이 있는 산중턱에 밤이되면 빨간 십자가 불빛이 빛나고 있는 모습에...
자 한번 보시죠. 산중턱에 건물이 있고 건물옆에 교회 철탑위에 분명히 십자가가 보이죠?옆에 건물은 분명 교회건물이 아니고 사찰(절)건물입니다.
도저히 궁금해서 어른들에게 여쭈어 보았습니다.그런데 답변은 의외로 간단 명료했습니다.처음에는 절이었는데...(그것도 제법 유명한)
'절이 부도가 나서 경매에 붙였는데 교회가 인수를 했다...'그런데 참으로 궁금합니다.절(사찰)이 부도가 났다는것도 이해할수 없고 ...
여러분 절(사찰)도 부도가 나나요?그런데 더욱더 아이러니 한것은 그 부도난 절(사찰)을 인수한곳이 교회라니~~~교회와 절의 동거 종교의 화합인가!
정말 세상은 요지경이라고 말할수 밖에...
다시 한번 보시죠.빨간 원안에 십자가 보이시죠^&^다음에 시간이 되면 자세하게 저기가서 취재를 해 보겠습니다.그 원인과 내용이 정말 궁금합니다.
여러분들도 궁금하시죠.과연 저기 절 건물안에 어떤 모습일지...저도 상당히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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