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블로거 요청에 의해서...
2008. 10. 23. 18:11ㆍ시와 음악
돛 단 배
바람아~
불어라 바람아~
언제 오려나
내님 저만치 떠나가네~
바람아~
바람아~
손발없는 맨몸뚱이 나는 어쩌리!
찢어지는 이가슴 활짝 너를 안고서
순풍이라 좋고 미풍이라 살가워...
불어라 바람아 ~
바람 불어라~
날두고 떠나는님 너를 안고서
미풍아 순풍아 너를 안고서...
날두고 떠나는님 따라가련다.
바람아 바람아 바람아~
조오기
순천만 으악새도 너를 반기네...
박씨아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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