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블로거 요청에 의해서...

2008. 10. 23. 18:11시와 음악

 

 돛 단 배

바람아~
불어라 바람아~

언제 오려나
내님 저만치 떠나가네~

바람아~
바람아~

손발없는 맨몸뚱이 나는 어쩌리!
찢어지는 이가슴 활짝 너를 안고서

순풍이라 좋고 미풍이라 살가워...
불어라 바람아 ~
바람 불어라~

날두고 떠나는님 너를 안고서
미풍아 순풍아 너를 안고서...

날두고 떠나는님 따라가련다.
바람아 바람아 바람아~

조오기
순천만 으악새도 너를 반기네...

 

박씨아재가...

'시와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목길에 가로등이 없다면 ...  (0) 2010.07.17
무능한남편은 찬밥(?)그러나 찬밥도...  (0) 2009.08.14
햇님 그리고 비  (0) 2009.03.28
사는것이란~  (0) 2009.03.27
오늘...  (0) 200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