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스리 미안해지는 마음때문에...

2018. 10. 5. 08:03박씨아저씨 알리미

 참좋은사람...(좋은생각이랑은 다른책자이다.)

 「목차를 다 뒤져봐도 내 이름은 없다...」


퇴근하면서 습관적으로 우편함을 살펴보는데 매일매일 텅비어있던 우편함에 무언지모를 우편물로 가득하다.

 

우편물을 확인하는순간 고개를 갸우뚱했다.

 

'이상타~병원 입원하고 난후부터 글을 쓰지못해 가져갈 글이 없을텐데~!'

 

아니나 다를까~

아무리 책을펼치고 목차를 확인해도 그 어디에도 내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괜히 미안한 마음이 밀려온다.

그동안 나름재능기부차원에서 원고료대신 내글이 실린 책3권을 받는걸로 위안을 삼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 글을 쓰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분들의 글이 실린 책3권을 공짜로 받았으니 꼭 빚을 진기분이고 괜히 미안한마음이 앞선다.

오늘을 계기로 다시지켜질지 모르지만 그동안 방치했던 블로그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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