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쓴 오리배와 왕관안쓴 오리배의 차이점은?

2017. 2. 20. 13:41바람따라 물따라

일 아침(?)운동삼아 금호강변을 달린지 어느듯 2주가 지나고 3주째 접어들었습니다.

매일 기본 10km는 꾸준하게 달리려고 마음먹었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이나 전날 술한잔 걸친()날은 핑계삼아 자제를 하다보니

그동안(2주) 달린거리는 100km정도밖에 되지 않네요~(은근 자랑맞죠?)

암튼 매일매일 빼먹지 않고 열심히해서 살이라도배야하는데 걱정입니다 이제 날도 풀리고 새봄이 오고 잇으니 달리기 좋은 계절이 온듯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달려야겠습니다.

달리는 이야기는 여기서 접고 인근에 있는 동촌유원지의 오리배 에 대한 궁금증 하나 해결해 보겠습니다.

「추억의 오리배」

동촌 유원지에는 사진처럼 누구나 한번정도는 타본 경험이 있는 추억의 오리배가 약 100여대 가까이 정박을 하고 있으며 휴일이나 공휴일에는

놀러나온 행락객들이나 연인들이 가끔 이 오리배를 타고 유유자적 금호강위를 누비는 장면을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오리배 사진을 찍다보니 생김새는 비슷한데 머리에 왕관을쓴 오리배가 있습니다.

「추억의 오리배...」

어! 분명 똑같은 오리배인데 어느 오리는 왕관을 쓰고 있고 또다른 오리배는 왕관을 쓰고 있지않고~~~

분명 무슨 차이(?)가 있을거라는 궁금증에 확인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뭐가 다를까!」

분명 차이가 있는모양인데 겉으로 보기에는 왕관을 쓰고 안쓰고 차이만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다른점이 분명 있습니다.

눈치 빠르신분은 눈치를 채셨을듯...

「왕관쓴오리배는 전동오리배」

이제 다들 아시겠죠?일반 오리배는 두다리로 열심히 운동을 해야 앞으로 나아갈수 있다는 사실...

특히 하체 힘 없으신 분들 여자랑 함께 데이트 하는데 돈아끼려고 일반 오리배 타다가는 그날부로 쫑(?) 인거 아시겠죠~

왕관쓴 오리배 꼬 타시길~~~

「동촌해맞이교의 야경...」

이제 우수도 지나고 날시가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가끔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세월을 이길수는 없죠^^

좋은날 봄나들이 동촌유원지로 한번나오셔서 오리배도 타고 또 야경도 구경하셔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