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에서 바라본 일출이 기가막혀~

2015. 3. 31. 09:05바람따라 물따라

※ 서해에서도 일출을 볼수있다.

우리는 직접 보지 않으면 믿지 않는 습성이 있다.

'일출은 동해 일몰은 서해' 라고 생각한다.

처음 이곳 당진으로 올라온후 아침이면 항상 혼란스러웠다.

늘상 눈에 익숙한 동쪽 방향에서 해가 뜨는것이 아니고 내가 생각한 반대방향에서 해가 뜨는것이 여간 이상하지 않았다.

이곳 당진으로 올라온지 어느듯 일년하고도 절반이 지나간다.

이제 아침이면 일출도 당연히 받아들이고 또 서해의 일출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깨우쳐 간다.

 

「서해의 일출...」

사진은 지난 28일아침 서산수리조트에서 담아본 서해의 일출장면입니다.

전날 일행들과 라운딩후 음주로 인해 이른아침 피곤했지만 창문앞에 펼쳐진 일출장면에 정신이 번쩍~~

재빨리 스마트폰을 켜고 그장면을 담아보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dslr군을 데리고 가서 정식으로 담아보아야겠습니다.

「서해의 일출...」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비몽사몽간에 스마트폰으로 담았지만 서해의 일출또한 충분히 멋지다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는듯합니다.

「서해의 일출...」

워터 해저드에 비친 반영도 아름답습니다.

이른아침 해무와 서해바다의 풍경이 잘 어울어져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이른아침 분위기에 살짝 빠져들어봅니다.

「큐피드인가?」

아침은 밝아오고...

티업시간이 다가옵니다. 간단하게 아침을 챙겨먹고 선전을 다짐해봅니다.

1번홀 앞 퍼팅그린에 조형물이 참 멋지게 보입니다.

이제 3월도 오늘이 마지막날 입니다. 잘마무리하고 또 새로운 4월 힘차게 맞아야겠습니다.

이웃여러분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