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해맞이다리 의 야경...

2017. 2. 6. 14:55바람따라 물따라

당진생할을 정리하고 대구로 내려온것이 어느듯열흘정도가 지나간다.

설명절 연휴를 보내고 얼마되지 않는 살림살이랑 가재도구를 정리하는것도 나름 소일꺼리가 된다.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이사를 가려고 하면 무슨 작은방에서 나오는 짐들이 그리도 많고 또 이사를 가보면 항상 또 새롭게 구입해야할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새로운 구조에 맞추어 이것 저것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다보니 주변에 있는 중고매장은 물론 홈+저MART 를 며칠동안 출근도장 찍으며

들락날락거렸다.


그런 까닭으로 새로 이사온 이곳동촌역(대구지하철1호선)주변으로 식당이나 가볼만한곳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

물론 대구에서 나고 30~40년이상을 살았으니 대충 감은 잡고 있지만 대구를 떠나 생활한적이 많다보니 자세한것은 아직이다.

오늘은 그옛날 '동촌유원지' 에 있었던 구름다리 대신 새롭게 만들어진 '동촌해맞이교' 의 야경을 소개해본다.

「동촌해맞이교」

동촌 해맞이교의 야경이다.

사장교타입의 다리로 동촌역에서 동촌유원지 쪽으로 강을 건너갈수 있으며 자전거난 사람들은 통행을 할수 있지만 오토바이나 차량통행은

할수 없다.

예전 동촌의 명물인 구름다리(혹은 출렁다리)는 철거되었다. 

「동촌해맞이교의 야경」

다리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교량 중앙부에 주탑을 설치해서 양쪽으로 사선형태로 강선을 지지하여 다리 상판을 고정하는 방법을 사장교 타입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서해대교 가 사장교 타입이다.

그리고 좀다른 방법은 양족에 주탑을 배치해서 두개의 케이블을 연결시켜 놓고 세로로 강선을 내려 상판을 지지하는 방법을 현수교타입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 남해대교가 현수교 타입이다.

「동촌해맞이교의 야경」

스마트폰으로담은 사진이라 빛갈라짐이 고르지 않다.

물론 DSLR로 찍는다고 해도 더 잘 담을지 미지수 이지만 조만간 구석에 팽개쳐둔 카메라 끄집어내어 도전을 해봐야겠다.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몇가지 색으로 변한다.바람없는날 인근 카페에서 커피한잔하고 반영을 담아도 멋있을듯하다.

설명절 다음날 큰맘먹고 모처럼 하지 않았던 마라톤을 시작했다.

그런데 컨디션이 아주 좋아 오바페이스를 했나보다.

첫날 15KM를 기분좋게 달리고 기분이 한껏 UP되어서 다음날 아침 영하의 날씨도 아랑곳하지않고 또 강변을 달렸다.

돌아오는길 갑자기 왼발 바닥에 미세한 통증이 시작되더니...

병원가서 진찰하고 물리치료받고 약먹고...

결국 일주일 동안 운동도 하지못하고 반성을 해야했다.

뭐든지 과하면 아니한만 못한것을 왜 사고난후에 깨닳음을 얻는것인지...


☞ 오늘아침 일주일만에 약 9KM 정도를 달려보았는데 컨디션도 괜챦고 새로바꾼 신발도 가격대비 성능이 좋아서 아주 아주 기분이 좋았다는...

내일부터 다시 블로그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소식 자주자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웃분들 다들 화이팅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