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부 볶음고추장 따라해보니...

2016. 8. 9. 09:37도전요리100선...

※생각보다 쉬운 볶음고추장 만들어보니...

소 요리하는것을 좋아하다보니 백종원씨가 진행하는 '집밥 백선생' 이란 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한다.

얼마전 여름특집으로 '열무보리밥' 편에 방송된 볶음고추장이 생각보다 만들기도 쉽고 또 만들어두면 괜챦은 아이템이란 생각이 들어 시간을 내어

만들어 보았다.

방송에 소개된 순서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말 간단하다.

비교적 재료들도 손쉽게 구입할수 있고 또 만드는 순서또한 간단 하다.

하지만 만들어서 먹어보니 그맛은 상상이상으로 괜챦았고 또 여기저기 쓰임새가 많아서 만족했다.

단 백주부의 요리중 지나친 설탕사용때문에 반감을 불러 일으키는만큼 설탕 사용량은 원래 레시피보다 줄이는것이 좋을듯 하다.

「볶음고추장...」

그럼 순서에 따라서 한번 만들어 보자.

왠간하면 눈대중으로 아니면 스푼으로 대충 계량해서 요리를 하는편이지만 이번만큼은 정해진 레시피에 맞추어 그맛을 검증해볼 요량으로 계량컵을

사용해서 가르쳐준 레시피에 따랐다.

「재료준비...」

양파3컵,파1컵을 다져서 준비해두었다.

되도록이면 잘게 다져주는것이 좋을듯하다.

먼저 후라이팬에 식용유 1컵을 두르고 다진양파와 파 를 넣고 볶아주다가 그리고 다진마늘과 다진고기를 넣고 볶아주었다. 

「재료볶기...」

어느정도 볶아주면 양파와 파에서 수분이 나와서 제법 흥건해진다.

이때 다진마늘과 고기를 넣고 고기가 익을때가지 잘 저으면서 볶아준다.

「고기넣고 볶기...」

이때 주의할점은 다진고기가 뭉쳐지지 않도록 주걱으로 눌러주면서 뭉쳐진것을 풀어주면서 익혀준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을즈음 설탕을 넣어준다.

설탕은 한꺼번에 전부 넣지말고 조금식 넣어서 저어주면서 단맛정도를 취향에 맞추어 확인하는것이 좋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추어 볼때 양파에서 단맛이 충분하게 우러나와 설탕은 2스푼 정도만 넣어주어도 충분한듯 하다.

설탕을 넣은후 설탕이 녹고나면 진간장 3스푼을 넣어주고 골고루 저어준다.

「고추장넣기...」

마지막으로 고추장을 넣고 걸쭉해질대가지 불을 줄이고 볶아주면 된다.

어느정도 볶아지면 색깔이 더 검어지고 농도가 걸쭉해진다.

「고추가루 투입...」

잘 볶아준 볶음고추장에 조금 칼칼한 맛을 내기위해 후추가루와 고추가루를 넣고 한번더 살짝 볶아주었다.

이때 간이 맞지 않다면 간장이나 설탕으로 조절하면 된다.

식혀서 유리병에 담아두면 완소 아이템이 된다. 용도로는 고추장찌개나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에 맛내기용으로 넣어도 좋고 밥에 비벼 먹어도 좋다.

참고로 식으면 표면에 고추기름이 많이 떠오른다.

「한수저면 끝...」

참으로 사랑스러운 녀석이다.

라면이나 찌개 끓일때 한스푼 넣어주면 간맞추기도 쉽고 맛이 확 달라진다. 청국장 찌개와 라면 등에 넣어보았더니 그맛이 아주 좋았다.

혹시 시간나시면 한번 만들어 보셔도 좋을듯...


볶음고추장을 만들때 사용할 고기는 레시피에는 돼지고기를 사용하라고 했지만 소고기를 사용해도 좋다.

설탕의 양이나 고기의 양은 어느정도 취향에 따라 가감해도 맛에는 차이가 없을듯...

양파와 파는 최대한 잘게 다져주는것이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