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참 중요한데..(미치겠다~)

2016. 4. 25. 21:01나의 취미...

※ 이건 아닌데...

어제 저녁 숙소에서 게발선인장에 새로운 싹이 돋아난것을 보고 기쁨에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도 올리려고 먼저 사진들을 전송했다.

그리고 다른사진들도 몇장 함께 전송하고 '비공개' 로 돌려놓았다.

분명 확인까지 했었다.

그러나 아침에 블로그를 열어보는 순간~ㅠㅠㅠ

벌써 발빠른이웃분 몇분이 몇개의 댓글이 달렸다.

암튼 부지런하시기는~~~ (댓글이 달렸으니 지울수도 없고 그냥 수정하는 수밖에...)

 「게발선인장에 새싹이 돋아났어요~」

지난달 3월7일 게발선인장을 심었다는 이야기를 올렸다.

그리고 매일 물도 주고 새생명이 탄생할거란 기대를 잔뜩 가지고 기대했었다.

하루

이틀

삼일

그리고 일주일...

1개월이 지났지만 묵묵부담...

지나친 관심은 기대감에서 실망감으로 그리고 결국은 무관심으로 일관해서 포기해 버렸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며칠전 우연히 물을 주다보니 새로운 변화가 살짝 생겼다.

 「심봤다~~~」

처음에는 내가 잘못보았나~ 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나니 분명히 새끼 선인장(아니 애기 선인장 이라고 하자) 이 맞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니 분명 다른쪽에도 가시같은것이 돋아나 있는것이 혹시 애기선인장???

그동안 별다른 변화가 없어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변화를 보여주니 이제 또다시 기대감이 급상승을 한다.

이제 잘키워서 꽃만보면 되는것인가?

 「게발선인장」

자연은 신비롭다.

자연은 참으로 위대하다.

자연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 무엇보다도 경이롭다...

누군가는 사소한걸로 호들갑을 떤다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이순간 만큼은 나에게 있어 시련을 견디고 새롭게 탄생의 신비를 보여준 게발선인장에게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이제 빨리 키워서 꽃만 보면 된다....

「뼈다귀 해장국」

주일에 두번 이상은 꼭 들리는 곳이다.

얼큰하고 칼칼한 것이 먹고 싶을때는 꼭 들린다. 단골이라 좋은점은 별도로 주문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물론 가끔은 주변분들과 삼겹살파티를 할때도 들리곤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내 블로그에 소개하질 않았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것도 아니다. 주인이 불친절한것도 아니다.

런데 왜 소개를 하지 않았을까!

이유는 간단 명료하다.

내가 생각하는 맛집이란~~~ 가격싸고 맛있어야 하고 또 친절해야 한다는것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가격이 비싼곳은 당연히 맛있어야 한다는것이 지론이다.


얼마전 네이버에서 파워블로거를 없앴다는 기사를 읽었다.

그동안 일부 몰지각한 블로거지와 비양심적인 블로거들 때문에 말들도 많았고 탈도 많았다. 비단 네이버뿐만 아니라 다음도 마찬가지다.

포텔에서 방조한 탓도 있겠지만 가장 시급한것은 블로거 스스로 각성하고 반성하고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않고 블로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