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밝은 가을밤에~~~

2016. 2. 16. 11:13이판사판공사판

※기러기들이~

♬♪달밝은 가을밤에 기러기들이...

찬서리 맞으면서 어디로들 가나요~~♪♪

어릴적 늦가을 이나 초겨울철 많이 불렀던 동요의 한구절이다.

요즘 가끔 하늘을 보면 기러기떼들이 무리지어 하늘을 가르는 장면을 자주본다.

「기러기떼...」

예전에는 이모습을 보았을때는 그저 부럽고 신기하기만 했었다. 하지만 이녀석들이 협심을해서 선두를 바꾸어가면서 먼거리를 날아가는 원리를

깨닳고 나서부터는 좀더 자세하게 관찰을 하게 되었다.

'과연 몇마리나 될까!'

예전에는 천둥오리인줄 알았다.

하지만 자라면서 새사진에 관심이 있어 사진을 찍다보니 오리가 아니라 기러기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눈에는 딱 자기 아는만큼 보이는것이 맞나보다.

「해물칼국수...」

구정연휴를 보내고 청승맞게 봄비(?)가 내리는날 칼국수 생각이 나서 찾아간곳...

처음 방문이다.

숙소 인근에 있었지만 아직까지 단한번도 발길을 하지 않아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알고보니 아주머니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하다고 한다.

젓갈이랑 밑찬의 맛이 칼국수맛을 상상하게 한다.

걸쭉하지 않고 맑은 칼국수이다. 주인장의 솜씨가 짐작이 가게끔 하는맛이다.


     일단 다음에 몇번 더와서 먹어본후 소개할지 말아야할지는 결정해야겠다.

4인분을 시켰는데 다들 만족해하는 맛이지만 양이 장난이 아니게 많다. 다먹고도 이만큼이나 남았으니 다음에는 양을 적게 달라고 주문하거나

조금적게 주문을 해야겠다.

써비스로 공기밥하나는 기본으로 나오니  밥을 말아먹어도 좋다.

오늘은 어제저녁부터 눈이 내린다.

오늘눈은 '소낙눈' 이란다. 소낙비는 들어보았는데 소낙눈은 처음이다.

이래서 세상은 자꾸 배워야 하나보다.

그나저나 요즘 자꾸만 밀가루 음식이 땡긴다.

토요일부터 벌써 몇끼를 라면과 칼국수로 떼웠다.

그런데 어제저녁 늦은시간이라 할수없이 라면으로 떼웠는데 오늘아침메뉴를 보니 매콤라면이 있다.

그래서 또 라면...

그런데 점심때 또 칼국수가 땡긴다.ㅠㅠㅠ

오늘 점심은 칼국수를 먹어야 할까!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