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옛날이여~~~

2016. 1. 15. 10:24박씨아저씨 알리미

※ 돌이켜보니 그립습니다.

「2010 라이프온어워드 시상식 장면중...

2011년 1월13일목요일 저녁 양제동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2010 라이프온 어워드' 시상식이 화려하게 열렸다.

요즘 년말 대종상 시상식 행사장과 마찬가지 규모(?) 였다.

예전글을 읽다보니 그때 그시절이 참으로 좋았다는 생각도 들고 또 블로그를 하는 재미와 열정이 대단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그때는 블로거들도 미쳐(?)있었지만 다음측도 블로그나 카페에 열정적으로 투자를 했었다.

그때 당시 블로그 부분3명의 수상자 중 한사람으로 수상을 하게 되었다.

수상내역은 사진처럼 상금1백만원과 닉네임이 새겨진 스탠드형 트로피...(한마디로 가문의 영광이였다)

「수상받는 박씨아저씨...2011.1.13」

어느듯 5년이 지나갔지만 어제일처럼 생생한 감동이 전해져온다.

예전같지는 않지만 올해 다음에서 '2015년블로그 어워드' 를 한단다. 물론 예전 그런방식과 비슷한 흉내를 내었지만 전혀 그것과는 다르다.

작년한해 열심히 활동하신 우수한 블로거분들이 많이 뽑혔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이웃분들이나 또 나름열심히 활동하는 블로거 분들중에서 요즘 블로그하는 재미나 열정이

예전같지 않고

다음에서도 블로그를 홀대한다고 많은 이야기들을 하신다.

어느듯 다음에서 블로그를 운영해온지 10년이 지났다.

처음시작했을때의 마음과 열정 항상 초심을 잃지 말자고 다짐하고 다짐했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오늘 과연 난 초심을 지키고 있는지 되묻고 싶다.

바라는 것이 많으면 실망도 클수밖에 없다.

블로그세상도 사람사는 세상이다. 이런저런 수많은 인연들과 어울리며 소통하다보면 실망과 배신감 증오 기타등등...

우리 인간세상에서 겪는 모든일들을 겪게된다.

오히려 online 상이라 더쉽게 친해질수 있고 더쉽게 헤어질수도 있다. 그만큼 모든것이 스피디하게 진행된다.

그동안 블로그를 해오면서 정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on line 에서의만남이 아닌 직접 off line상에서도 만나뵌분들이 많다.

블로그도 우리들 살아가는 바깥세상이랑 많이 다르지 않다.

분명한 것은 많은것을 바라면 실망도 큰법이다.

 

가장 중요한 사실 한가지는 내가 왜 블로그를 시작했는지? 한번쯤 생각해보고  서로 소통하며 초심잃지않고 오래도록 즐기는 것이

블로그를 제대로 이용하는것일지도 모른다.

'난 과연 브로그를 제대로 즐기고 있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