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빤 국방부 스퇄?

2012. 8. 30. 15:27잡탕구리

※ 짝퉁 군용차량을 만나다~

8월 30일  태풍때문에 또 공치고...

금연 424일째...

경주동아마라톤 D-DAY 51일...

이번주는 정말 태풍때문에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볼라벤이 지나가고 하루 잠시 반짝하더니 또다시 덴빈이 다가오면서 박씨아저씨의 공사판 역시 또 작업을 중단 공(?)치는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이번주는 말아톤 연습도 공사도 완전 공(?)쳐버린 날입니다.

오전 다른현장 역시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모처럼 근무시간에 땡땡이(?)를 치고 점심내기를 겸한 스크린골프도 한게임을 하였습니다.

게임을 마치고 점심식사후 기분좋게 돌아오는길 신호대기중에 눈앞에 보이는 차량의 색깔과 무늬가 이상한것을 발견하고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담았습니다.

「난 국방부 스퇄!!!」

얼핏보니 완전 군용차량 특유의 위장막 문양의 도색때문에 '새로나온 군용차량인가! 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차량넘버를 확인한 순간 군용차량이 아닌 일반 차량이였습니다.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을 합니다.

보통 군대를 다녀온 남자분들이라면 "군대쪽으로 보고는 오줌도 안눈다~" 라고 할정도로 싫어 하는데~ 그럼 오빤  국방부 스퇄?

「국방부 스퇄!!」

「옆모습도 국방부 스퇄!」

「스마트한 세상...」

요즘 참 스마트-한 세상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편집도 스마트폰으로 이렇게 편하게 하고...

요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란 노래가 거의 광풍 수준입니다. 그럼 이오빠는 국방부 스타일???

 

이웃여러분 계속 비가 많이 내립니다. 혹시 다른피해 없도록 각별히 준비하시고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박씨아저씨 계속 땡땡이 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