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출근길에서 만난 행운은?

2015. 4. 27. 08:51나의 취미...

※ 새벽출근길에 만난 행운의 일출을 바라보며...

일요일 동창회 야유회 때문에 평소 같았으면 일요일 오후 당진으로 올라왔지만 이른새벽 당진으로 출발을 했다.

새벽3시.

온통 세상은 깜깜했고 어제 야유회로 피곤했지만 출근시간을 어기거나 미룰수는 없다.

'한번은 괜챦겠지~' 라는 생각이 습관이 되는 순간 모든것이 무너져 버린다.

당진에 도착할무렵 어슴프레 날이 밝는다.

차창밖으로 버얼건 태양이 솟구친다.

시계를 보니 6시에 가까워지고 있다. 속도를 줄이고 스마트폰으로 담아보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곧 사라져버릴것같은 조바심에 '갓길에 차를 주차해볼까!~' 하 는 마음도 생겼지만 너무 위험하다.

송악IC를 통과하고 나니 서해대교 너머로 아주 붉고 큼직한 태양이 나를 유혹한다. 차를 돌려 한진포구 쪽으로 향했다.

「서해의 일출....」

참으로 멋지다.

스마트폰액정으로 보았을때는 참으로 멋진 장관이였는데 컴퓨터 화면으로보니 역시 해상도가 떨어진다. dslr이 생각난다.

「서해의 일출...

아쉬우면 또 어떠랴~

동해도 아닌 서해에서 이처럼 찬란한 일출을 볼수 있다는것만도 행운이 아닌가!

사진을 담고 돌아서면서 기지개를 켜는순간  장거리 운전으로 온몸이 뻐근했는데 피로감이  싸악 풀리는듯하다.

「서해의 일출...

또 한주의 시작입니다.

이른아침 자연이 부지런한 자에게 주는 선물...

오늘하루도 모두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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