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노출하는 병원처방전 이대로 괜챦은가?

2015. 2. 4. 10:13쓴소리단소리

운동9일차 : 몸무계 76.45kg

※병원처방전에 개인정보노출 과연 필요한가?

"여러분의 개인정보는 안전하신가요?"

그동안 높은 혈압때문에 꾸준하게 운동도 하고 나름 식이요법으로 혈압관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침저녁 운동전 혈압측정에서 너무 높게

나와서 차일피일 병원검진을 미루다 어제는 잠시 짬을내어 시내에 있는 내과병원을 찾았습니다.

첫방문이라 간호사 분이 안내해준대로 접수표를 받아들고 이름과 휴대폰 번호 그리고 주소를 적다보니 개인정보가 그냥 술술 빠져나간다는 느낌이

들어 주소는 시,군까지만 적고 나머지 주소는 적지 않았습니다.

「처방전...」

잠시후 순서가 되어 의사분에게 혈압을 측정하고 진료를 받았는데 생각대로 혈압이 너무 높다면서 혈압약 2주일분을 처방 받았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피검사및 소변검사를 받은후 처방전을 발급받고 일층에 있는 약국으로 가면서 습관적으로 처방전을 스마트폰으로 담았습니다.

약국에 가서 처방전을 내밀고 약을 처방받고 간단한 약에 대한 설명도 약사님에게 전해듣고 나름 편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오후 '카카오스토리' 에 사진을 올리다가 문득 오전에 찍어놓은 처방전에 이름이랑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노출되어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

처방전은 환자가 보관하는것이 아니고 약국에 제출하고 환자는 처방전에 있는 약만 처방받아오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처방전은 약국에서

보관을 하게 됩니다.

갑자기 의문이 들었습니다. 굳이 처방전을 발급할때 환자의 주민등록번호가 그대로 노출될 필요가 있는지?

그리고 얼마전 대기업이 개인정보를 팔아서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기사가 사회를 떠들석하게 하고있는판에 과연 필요한가 의문이 듭니다.

물론 처방전을 관리하고 있는 약국에서 불필요한곳에 사용을 하지 않겠지만 조금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오늘아침 운동후...

오늘아침 혈압약을 복용하고 평소처럼 운동을 하고 샤워를 마친후 몸무계를 측정해보았습니다.

앗싸~ 76.45kg...

10일에 1kg을 감량하겠다고 했는데 가능할것 같습니다. 출발이 순조롭습니다. 아마 10일째 되는날 76kg정도로 맞출수 있을듯 합니다.

약을 먹고나니 혈압도 나름 안정적으로 돌아오니 기분도 좋고 몸에 힘이솟는듯  컨디션도 좋습니다.

벌써 수요일 입니다. 그리고 보니 오늘이 입춘 이라네요~~~

이웃분들 이제 겨울도 다 지나가나봅니다. 모두 새봄을 기다리는 따뜻한 마음으로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