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가보고 너무 반해서 정신줄을 놓았다~(머구리,자연산횟집)

2014. 9. 23. 08:15다시가고 싶은집(맛집은 아니고~)

※첫방문에 홀딱반한집~

이곳당진에 올라온지 어느듯 일년이 다되어갑니다.

당진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솔직히 이곳당진에서 마음에 드는 음식점이나 맛난음식을 찾기에는 '하늘의 별따기' 보다 힘들다~'

생각합니다.

그동안 나름 발품을 팔아서 찾아내고 최소한 3번이상 다녀본 식당을 골라골라서 다른분에게 추천해도 괜챦을듯한 식당이 겨우 한손에 꼽을정도이니...

물론 비싸고 맛나곳은 많겠지만 박씨아저씨가 소개하고픈 식당들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누구나 편하게 찾을수있는 그런식당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곳은 나름 조금비싸기는 하지만 믿을수있고 자연산만을 취급하는 그런 곳입니다.

이곳은 토요일 운동을 마치고 함께했던분이 자주 가는곳이라면서 소개했던 곳입니다. 첫방문이지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웃분들에게 소개해봅니다.

「두서없이

전복죽을 먹고나니 먼저 기본한접시의 메뉴가 들어옵니다.

아마도메닝메뉴가 들어오기전 소주한잔 하라고 곁찬으로 주는 메뉴인듯합니다.

 

「기본안주들...

모처럼 먹어보는 돌멍개 그리고 요즘 제철인 대하찜과 전어...

소라와 일반멍개와 가리비까지...

메인안주가 나오기까지 소주한잔 하기에는 별무리가 없습니다.

「자연산 전복회」

제법 싸이즈가 큰 자연산 전복입니다.

양식으로 치자면 최소한 4년이상... 자연산은 그크기가 더 작아서 5년이상은 되어보이는듯 합니다.

먹오보니 '오드득~' 거리는 식감이 정말 괜챦습니다.

물론 양식전복도 4~5년산 이상되면 식감이나 크기가 장난아니랍니다.(솔직히 구분불가~)

「광어회」

마지막에나온 광어회입니다.

일반 작은 씨알의 광어가 아니 제법 싸이즈가 있는 녀석인듯합니다.

회의 두께와 크기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지나친 음주로 인해서~~~

분명 전복찜도 나오고 또다른 메뉴들도 나왔는데~ 기억속에는 오로지 "여기 소주한병더~~~" 뿐이니...

조만간 친한분들이랑 다시한번 찾아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그런곳이였습니다.

 

 

덧붙이는말 : 이곳은  자연산을 전물으로 취급하는곳이라 그날 그날 사정에 따라서 메뉴가 바뀔수도 있으니 미리 사전에 전화예약을 하시거나

확인후 방문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1인5만원정도 생각하시면 나름 괜챦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