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눈에도 보이는데 공무원 눈에는???

2014. 8. 25. 08:28쓴소리단소리

※ 낙석위험 표지판이 기가막혀~

「낙석표지판이 기가막혀~

"아빠 저것봐~ 뭔가 이상해~ㅋㅋㅋ"

마전 늦은 여름 휴가를 울진으로 다녀왔습니다.

모처럼 가족들과의 여행에서 그동안 함께해주지 못해 나름 많은 시간을 가족들과 가지려고 낚시도 하고 또 직접잡은 고기로 회를 뜨고

매운탕까지 직접 끓여 가족들과 함께 했습니다.

갓잡은 싱싱한 회에 소주한잔 곁드려 너무 즐겁게 잘먹고나니 포만감에 졸음이 오기도 했지만 가족들과 함께 조금더 시간을 가지려고 산책을

나갔습니다.

모처럼 가족들과의 산책이라그런지 조잘조잘~~~

큰녀석은 멀찍히 떨어져서 애인이랑 조잘조잘 작은녀석은 내 옆에서 조잘조잘 거립니다.

그러다가 문득 도로옆언덕에 세워둔 표지판을 발견하고 무언가 이상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아들녀석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보니 낙석표지판이 기가 막힙니다.

 

정상적인 낙석표지판은 사진과 같이 설치되는것이 맞는것입니다.

작은아들과 박씨아저씨가 발견한 낙석표지판은 분명 잘못 설치한 낙석표지판입니다.

분명 공사를 한 업체담당자도 담당공무원도 이사실을 모르고 넘어갔다는것이 이상할 다름입니다. 아니면 알고도 그냥 넘어갔는지...

「빨리온나~

저멀리 뒷편에서 애인이랑 큰녀석이랑 조잘조잘 거리면서 언덕길을 내려옵니다.

과연 우리 애인이랑 큰녀석은 그 표지판을 보았을지...

벌써 월요일입니다. 그리고 이번주가 8월의 마지막 주네요~~~

세월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여러분 오늘도 또 열심히 화이팅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