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2014. 3. 11. 07:00도전요리100선...

1. 쌀을 베람다나 공기가 잘 통하는 시원한 곳에 보관하십시요.

2. 쌀통에 마늘을 넣어두면 쌀벌래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3.사과를 쌀통에 넣어두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수 있습니다. 이상은 상주 아자개쌀 봉지에서 획득한 '쌀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입니다.

요기까지만 하고 포스팅 끝~ 이러면 완전 낚시글에 낚인것이지만 박씨아저씨가 낚시질은 잘 안하쟎아요^^

끝까지 읽어보시면 아마도 도움이 되실듯...

「누룽지는 파김치랑~」

마전 상주에 계시는 블로그 이웃이자 기자이신 맛깔님께서 맛좋기로 유명한 상주쌀에 대해서 홍보가 부족하다~고 아쉬워하시면서 블로그에

포스팅 해놓은 글을 읽고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맛을보고 싶다~" 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지난주말 택배로 5kg짜리 아자개쌀을 배송받고 아무래도 혼자 맛보는것보다는 여러사람이 맛보는것이 좋을듯해서 주말에 집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마침 같은일에 종사하는 동료들과 토요일 아침 등산가는 애인에게 맛있는 도시락을 싸주겠노라~고 큰소리 뻥뻥치고 완두콩이랑 서리태 그리고 밤까지 넣고 밥을 했습니다. 옆에서 물이 많다는 애인의 지청구를  무시한채 물조절에 실패 진밥을 만들어서 애인에게 밥주걱으로 맞을뻔했다~는 슬픈전설이...

「아자개쌀로 갓지은 애인의 도시락.」

이밥은 애인이 이른아침 다시한 도시락임을 밝혀둡니다.

「상주명품 아자개쌀.」

상주는 예로부터 삼백(三白)의 고장이라고 일컬어졌습니다.

삼백은 말그대로 세가지 흰색 특산물로 상주를 대표하는 누예고치와 쌀 그리고 곶감입니다.

요즘은 G-20만찬회에 사용되었던 상주명실상감한우와 또 자전거 도시로서 유명하기도 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경상도  지명의 유래가 경주의 '경' 머릿글자와 상주의 '상'자 머리글자를 합쳐서 만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지요?

지금으로부터 1100년전 후백제시절 견훤왕은 상주 출신이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가 바로 '아자개' 였다는 사실은 대하드라마 태조왕건 에서

아마도 많이 보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요기서 잠시 픽션으로 넘어가서...

견훤왕이 신하로부터 부친인 아자개가 궁궐로 돌아오지 않고 상주에서 쌀농사를 짓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 아니 노친네가 그냥 궁궐에 들어와서 쉬면서 차려주는 밥상만 받으면 될텐데~ 뭐한다고~에이~~~"

이소리를 들은 아자개 영감님 왈 안그래도 고려 왕건이 찾아와서 상부라 칭하니 좋아죽으려고 하면서~~

" 아니 그 놈은 쳐먹으라고 가져다 줘도 안먹고 이 아자개쌀이 얼마나 맛있는데~~

박술이 장군도 좋아하고 왕건이도 맛있다고 하는데~~~

에라이 천하에 고얀놈 내가 모두 이쌀을 왕건에게 군량미로 줘버려야겠다~"

그래서 아자개가 그쌀을 모두 왕건에게 군량미로 바쳐서 맛있는 아자개 쌀을 먹은 왕건의 부하들이 후백제를 몰락시켰다는 전설이~~~

믿거나 말거나~~~

「냄비밥도전.」

토요일 실패했던것을 만회하려고 일요일 당진으로 올라오면서 아자개쌀을 조금 가져왔습니다.

그냥 밥솥에 밥을 하려고 하다가 조금 색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 냄비밥에 도전을 했습니다. 냄비밥을 하면 누룽지를 먹을수 있다는 장점이...

하지만 냄비밥은 물조절과 불조절 그리고 시각과 청각을 동원해서 옆에 지키고 서 있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밥짓기.」

쌀을 씻어서 감으로 물을 잡고 쥐눈이 콩도 한주먹 불려서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센불로 어느정도 끓고나면 불을 줄이고 잠시후에 물을끄고 뜸을 들여야합니다.

이때 시각과 후각이 동원되어야 합니다.

자칫 방심하거나 자리를 비울시 누룽지가 아니라 숯댕이를 드실수도 있다는~~~

「완성...」

「밥은 밥솥으로 누룽지는 다시...」

잘지은 냄비밥은 밥솥으로 옮겨담고 누룽지는 물을 부어서 끓여줍니다.

쌀을 씻을때 쌀뜨물을 버리지 말고 남겨 두어야 하는데~ㅠㅠㅠ

「누룽지 끓이기.」

「누룽지 끓이기.」

「자칫하면 넘칠수 있음.」

 

「누룽지에는 파김치가~

이 파김치는 이웃블로거이신 맛돌이님이 맛보라고 보내주신 파김치입니다.

「누룽지랑 파김치랑~」

파김치랑 누룽지랑 또 궁합이 환상적입니다.

파김치는 원래 썰지 않고 이렇게 하나씩 손으로 잡고 먹어야 제맛이라는~~~

「음 바로 이맛이야~」

요맛 아시죠? 먹고나서 양손가락 쪽쪽 빨아먹는그맛~

오늘 포스팅은 이웃돕기 포스팅입니다.

먼저 상주 아자개 영농법인의 아자개쌀은 품종이 일품쌀로 예전 시골에서 농사지었던 벼의 품종과 같은 종류라 그맛을 보장합니다.

찰지기가 일품이고 또 밥맛도 일품입니다. 그리고 가격또한 아주경쟁력이 있습니다.

혹시 구매하고 싶으신분들은 아자개정미소를 방문하시어 주문하시면 됩니다.

아자개정미소 바로가기:http://www.아자개정미소.kr/

쌀가격은 20KG1포에 56,000원(택배비포함),10KG1포에 30,000원,5KG1포에 18,000입니다.주문전화는 054-532-1903번.

그리고 맛돌이님의 파김치 http://blog.daum.net/choch1004/1463 클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