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의 도전이 아름다웠던 까닭은?

2014. 2. 10. 08:43이판사판공사판

※ 자신의 말에 책임질줄 아는 진정한 한방이였다.

그맨이 아니라 그순간 만큼은 그는 진정 파이터였다.

몇개월전 이종격투기 임수정 선수가 일본 코미디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일본 코미디언과의 격투기 시합을 벌인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경기를 보신분이라면 누구나도 분개하지 않을수 없었을것입니다.

그때 코미디언 윤형빈이 그 방송국에 사과할것을 요구했고 또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격투기시합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결전의 날이였습니다.

그동안 매스컴에 간간히 파이터로 변신중인 윤형빈에 대해 소개가 되기도 했지만 과연 얼마만큼 잘해줄지 의문이였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일본의 상대선수인 타카야츠쿠다 선수의 도발이 이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승리후환호하는 윤형빈선수」

*사진은 다음검색에서 퍼왔습니다.

과연 일반인이 몇개월만의 연습으로 파이터로 변신한다는것은 영화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입니다.

윤형빈 선수 역시 전문 파이터의 모습을 바랬다면 아마도 우리들의 욕심이나 바램이 너무 컷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윤형빈 선수는 우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자신이 약속했던것처럼 당당하게 1회에 상대선수를 통쾌하게 TK로 메트위에 뉘이고

승리하였습니다.

그의 오른손 주먹이 작렬하고 상대선수가 메트위로 쓰러지는 순간  먹이를 향해 달려드는 한마리 맹수처럼 윤형빈선수의 오른손이 다시 작렬...

정말 통쾌하고도 짜릿한 순간이였지만 한편으로는 섬뜩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나도 모르게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성을 지르면서 박수를 쳤습니다. 그순간 진정 윤형빈은 더이상의 코미디언이 아닌 진정한 파이터였고

자신의 입으로 한 약속을 지키는 진정한 사나이였기 때문입니다.

정말 윤형빈선수 어제 너무너무 멋있었습니다. 그시간 소치에서는 각국선수들이 금메달을 향해 질주하고 있었지만 진정 근순간만큼은

그 어떤 금메달보다 윤형빈선수의 도전이 자랑스럽고 아름다웠습니다.

윤형빈선수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