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기다리는것이 아니라...

2013. 11. 1. 09:42이판사판공사판

 

「쌍홍문에서...」

 

동굴속에서 바라볼수있는 풍경은 지극히 작고 좁은 자연의 일부이지만

그속에 봄이꽃피고

 여름비가 내리고

가을이 물들고

겨울이 하얗게 내린다...

 

동굴안에서의 기다림은 기다려보지 않은사람은 모른다.

기다림은 아픔이다.

기다림은 슬픔이다.

기다림은 외로움이다.

 

자 이제 떠나자.

두팔 벌리고 세상밖으로...

이제 기다림보다 내가 세상속으로 달려나가리...

2013.11.1 일 아침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