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고속도로에서 상고대를 만나다~

2013. 1. 23. 09:51바람따라 물따라

※ 우연히 만난 풍경에 황홀감이~

2013년 01월23일 수요일 날씨 맑음

금연 570일째...

새로운 도전중...

틀동안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제법 쌀쌀한 날씨네요~

겨울이 원래 좀 겨울다워야하는데 요즘몇일동안은 겨울같지가 않네요^^ 이러다가 곧 봄이 오는것은 아닐지? 잠시 착각속에 빠져드네요^^

오늘은 잠시 잊고 있었는데 카메라를 정리하다보니 몇일전 사랑하는 두아들을 데리고 강원도 화천에 산천어 축제를 가던중 우연하게 고속도로에서 보았던 상고대풍경이 남아있었습니다.

물론 달리는 차안에서 담은 풍경이라 조금은 어설프지만 막샷치고는 버리기에는 너무 황홀했던 순간들...

어설프지만 함께나누었으면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만난 상고대」

강원도 화천으로 가는길

정확한 지명은 알수 없지만 아마도 춘천에 가까워질무렵 앞쪽으로 눈에 믿기지 않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순간 뒷자리에 있는 아들에게 카메라를 꺼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좀더 가까이...」

앞쪽에 달리는 트럭이 좀 눈에 거슬리지만 달리는 차를 어떻게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고속도로에서 차를 세울수도 없고~

「 터널입구에서...」

「고속도로에서 만난 상고대풍경...」

정말 많이 아쉬운 시간이였습니다.

달리는 차속에서 이풍경을 담으면서 너무나 아쉬워 터널을 통과한후 혹시라도 반대편의 모습이라도 담을수 있을까!해서 돌아보았더니 안개속에

사라져 버리고 더욱더 아쉬웠습니다.

정말 푸른하늘과 아름다운 상고대 풍경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꼭 이국에 온듯한 착각속에 빠져드는 풍경에 잠시 빠져 들었습니다.

강원도 분들은 참 좋겠습니다~ 매일 이런풍경 볼수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