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으로 상받을수 없다면~

2012. 6. 21. 09:24나의 취미...

※ 회사골프대회에서...

6월21일 화창한 목요일 엄청 덥겠네요~

금연354일째...

D- DAY (-122 일)

즘 왠지 블로그가 자꾸만 멀어져가는 느낌입니다.

이상하게도 글쓰기도 귀챦고 댓글이나 답글달기도 귀챦고 또 몇몇 이웃분들 찾아뵙는것조차 힘들기도 합니다.

물론 가끔 댓글남겨주신 이웃분들 찾아가 글도 읽고 댓글도 남겨두곤 하지만 혹시나 또다른 이웃분들의 오해아닌 오해를 받는듯해서

일부 블로거분들에게는 비밀글로 댓글을 남겨두고 올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카카오스토리에 재미를 느껴 좀 빠져있다보니... (어느분이 카스에 빠졌다고 말하니 맥주에 빠진줄 알고~ㅎㅎㅎ)

 

지난 토요일 회사에서 임직원을 비롯 협력업체 대표자분들과 골프대회가 있어 모처럼 포항을 다녀왔습니다.

이번대회가 3번째 대회인만큼 평소 실력을 갈고(?)닦고(?) 나름 준비를 열심히 했었는데 정작 대회당일 컨디션 난조로 스코어는 완전 형편없어

순위권에서 밀려나버렸습니다.

모든 행사가 끝나고 시상식장에서...

「내것이 있을까?」

참석했던 직원들과 협력업체대표자분들과의 인사가 끝나고 사장님의 인사말...

그리고 사회자분의 진행으로 각종 시상자분들이 호명이 되는데...

베스트드레스상 수상자는~~~~~~'두근두근두근'

"박OO 소장님~~~"

「박씨꺼...

솔직히 너무나 작전이 딱 드러맞는듯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대회 참석몇일전날 마음속으로 직원들의 실력이 워낙 출중(?)해서 실력으로 상을 받기에는 조금 무리일듯해서 가장 쉽게 받을수 있는상인

베스트 드레스상을 내심 마음속으로 기대하고 조금 튀는 옷을 입고 출전을 하기로 마음먹고 얼마전 새로구입한 빨간상의에 맞추어 빨간 모자도

하나 새롭게 구매를 했었습니다.

몸에 딱 달라붙는 하의 그리고 꽉끼는 상의...

나름  작전이 딱 드러맞은듯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1번홀 티샷...」

「티샷중...」

「백스윙 좋고...」

아! 자세좋은데 팔목이 굽었습니다.

「임펙순간...」

좌우하체 고정... 시선처리좋고~~~

「 팔로스로우 좋고~~~(요기까지...)」

사실 출발은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말 과도한 음주가무에 의한 피로때문인지~~~ㅎㅎㅎ

위드라이브 샷은 회사 동료이자 함께 라운딩을 하면서 싱글스코어를 기록한 조종래 상무님께서 친히 오두막으로 담아주신 사진입니다.

자기가 싱글스코어를 기록했다는것도 인터넷에 좀 알려 달라고 했었는데~~~

「나이스샷~」

이날 생애 첫 싱글스코어(79타)를 기록한 조종래 상무님 축하드립니다.ㅎㅎㅎ

일잘하는 사람이 골프를 잘치면 "역시 자네는 일도 잘하고 골프도 잘치고~~~"

일못하는 사람이 골프도 못치면~~" 니는 일도 못하고 역시 골프도 못치는구나~ㅎㅎㅎ"

 

☞ 요즘 왠지 블로그 들어오기가 그냥 귀챦고 싫어집니다. 이거 갱년기라고 해야 하나요?

누구나 그럴때가 있겠지만 왠지 모르게...

이또한 지나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