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 BANG(뱅뱅) 때문에 눈알이 뱅뱅 돌겠네~

2012. 5. 18. 09:59쓴소리단소리

※ 진짜로 눈알이 뱅뱅~

5월18일 화장한 요일...

금연322 일째...

몸짱도전68일째(73.00K.G)

 

사현장을 진영으로 발령받아 내려온지 어느듯 2개월이 넘었습니다.

진영에 내려오면서 지나친 음주대신 체중도 줄이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려고 헬쓰클럽을 등록했습니다.

덕분에 2개월이 지난 지금 약 4KG 이상의 체중도 줄이고 허리싸이즈도

덩달아 3인치 이상 줄여 그동안 몇번 새옷을 구입했습니다.

마침 현장가까운곳에 뱅뱅 매장이 있어 몇번 들러 줄어든 허리싸이즈에

맞추어 바지도 또 급격하게 바뀌는 계절에 맞춰 제킷도 사고 남방도

구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세탁을 했더니 남방에 제일 위에 있던 단추가 이탈해 버렸습니다.

아마도 바느질이 잘못되었나 봅니다.

하지만 제일 위에 있는 단추 하나쯤은 문제 되지 않는 다 생각하고 마음편하게 입었습니다.

그리고 몇일후 두번째 세탁을 했습니다.

'이론~우라질레이션~'

하지만 이번에도  쿨하게~ 멋쟁이 남자들은 가슴에 단추 두개정도 풀어 헤쳐주어야 한다고 자위하면서 입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또다시 세탁을 했더니 두개의 단추가 한꺼번에 떨어져 나가버렸습니다.

'이런 우라질 따블 레이션~~~ '

하지만 3개월 정도 머무를곳에 바느질꾸러미를 가져오지도 않았을뿐 그렇다고 단주 몇개 달아달라고 세탁소를 찾을수도 없고 참으로 난감합니다.

'과연 그곳에 가면 그것(?)이 있을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떨어진 단추를 청바지 주머니에 챙겨넣고 헬쓰장으로 향했습니다.

헬쓰장에 근무하는 아줌마(?) 아가씨에게 차마 바느질 꾸러미가 있는지 물어볼수는 없고...

「미니 바느질꾸러미...」

혹시나 하는 마음에 편의점에 들러서 구입한 바느질 꾸러미...

이제부터 실도 끼우고 바느질 준비해봅니다. 정말 얼마만에 잡아보는 바늘과 실인지...

정말 제가 한바느질 했는데 말입니다.ㅋㅋㅋ

초등학교 실과 시간에 바느질했던 걸래가 뒷편 게시판에 붙을정도였으니...

「마무리도 깔끔하게...」

정말 마무리는 두번 공구르기 딱 해가지고 매듭확실하게...

이제 절대로 떨어지지 않아요^^

이제부터 박씨 바느질하는 남자 입니다.ㅎㅎㅎ

덧붙이는말 : BANG BANG(뱅뱅) 사장님 이하 직원여러분 정말 단추 단다고 눈알이 뱅뱅 돌지경입니다.

아무리 중저가 의류지만 단추하나 세심한 신경 필요합니다.

혹시 다른분들도 단추 덜어져서 머리 뱅뱅 돌아버릴지도 모르겠네요. 제발신경 좀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