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징가 (Z) 제트 의 아수라백작이 떠오른 사연은?

2012. 3. 19. 08:35나의 취미...

※ 추억속의 아수라백작을 만났습니다.

요일 날씨조금쌀쌀 그래도 꽃피더라구요^^.

금연도전 263일째...

몸짱도전 11일차(76.10kg)

디어 76kg대의 몸무계가 일요일을 지나서 75kg대의 몸무계로 진입을 목표로 했는데 아쉽게도 어제저녁을 너무 잘먹어서 그런지 결국 내일로

미루어야 합니다.

몸짱도전 11일차 만에 겨우 0.5kg의 몸무계 감량을 이루었습니다.

비록 몸무계는 그렇게 많이 줄지는 않았지만 지난 토요일 측정한  체지방분석표를 확인해보니 10일 사이에 나름 많은 수치상 변화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해서 반드시 약속했던 7kg 감량 과 허리싸이즈 2인치 줄이기 등 나름 약속했던 것들을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인증샷은 3월말에 한번 4월말에 한번...

그리고 마지막으로 5월말에 최종적으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믹스견...」

토요일 오후 운동을 마치고 숙소앞에 주차를 하고나서 보니 수제비 집앞에 아주머니 한분과 아가씨(?) 한분이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습니다.

직감적으로 앞 식당과 관련이 있는 분이라 생각하고 "장사는 몇시까지 하느냐?" 라고 여쭈어 보았는데 "아직 장사를 하지 않는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숙소 바로앞이라 맛난 음식점이 있다면 참 편하고 좋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잠시 시간을 떼우고 있을무렵 강아지 두마리가 쫄랑쫄랑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얼핏보아도 주인이 없는듯한 그런 느낌! 아주 자유분방 발랄 합니다.

그런데 한마리의 모습이 아주 특이합니다.

순간적으로 '아수라 백작을 닮았다~' 는 생각이 들어 스마트폰을 꺼내었습니다.

「아수라백작...」

 추억속의 만화영화 마징가 Z (제트) 의 악당 캐릭터 아수라백작...

화가 날때는 남자로...

그리고 평상시에는 여자로...

그때 그시절 정말 최고의 만화영화였던 마징가 제트(Z) 는 분명 그때는 요즘의 뽀로로 이상의 인기였습니다.

「 반 반...」

「 흑과 백...」

「정면샷...」

「이제 고마해라~ 마이 찍었다 아이가?」

길가던 강아지를 불러세웠더니 이넘 참 기특하게도 포즈를 잡고 도망가지도 않고 이렇게 저렇게 포즈를 잡아줍니다.

나중에는 귀챦은듯 고개를 흔들면서...

참으로 오래간만에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 때문에 어린시절 추억이 잠시 떠올라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한입으로 두말하는 정치인들이 혹시 아수라백작은 아닌지 참으로 궁금해졌습니다.

달면 삼키고 싫으면 버리고...

공천안되면 미련없이 떠나면서 이제껏 몸담았던 당에대해 온갖 비방과 욕찌거리를 서슴없이 일삼는 구캐의원 나부랭이들...

정말 그분들의 작태를 볼때면 정말 입에서 시벌로마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참! 오늘 오후에는 고 노무현대통령  생가에 불량소화기 가져와서 폐기처분하고  새소화기 2대 기부하고 와야겠습니다.

그리고 글을 보시고 외국에 계신 블로거 분께서는 소화기 대금을 보내주시겠다고 하셨고 또 이웃블로거 몇분들이 소화기 기부하시겠다~는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모든분들 참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