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것?

2012. 2. 28. 07:52쓴소리단소리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한다~

화창한 요일...

금연도전243일째...

108배도전(누적:8596배)

제  꽃피는 봄이 다가옵니다.

기나긴 겨울 지나면 반드시 향긋한 봄이 돌아오는것은 차가웠던 겨울을 인내하고

참아낸 인간들에게 자연이 주는 또다른 선물이라고 생각하니 더욱더 봄이 기다려집니다.

 

약속...

바야흐로 한창 선거철입니다.

올해는 특히 SNS 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허용되다보니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개잡놈들이

아는체하면서 시도때도 없이 문자를 보내는통에 아주 환장할 노릇입니다.

문자가 오는곳도 참으로 다양합니다.

지금 근무하고 있는 포항에서는 아예 수시로 문자가 날아오고 정작 내가 투표해야할

대구에서는 단 한통의 문자도 날아오지 않으니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기존의 구캐의원 후보님들?

그리고 이번에 새로이 청운의 꿈을 안고 후보에 출마하신 구캐의원 출마자님들?

제발 선거운동 할때 했던 약속들...

그리고 그 열의와 열정...

구캐의원이 되시거등 절반만이라도 지켜주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 다시한번 가져봅니다.

 

공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했던 약속에 대해서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선을 위해서 지키지도 못할공약 남발하고 당선되면 나몰라라~하는식의 구캐의원님들...

당신들 절대로 공인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108배를 하겠다고 블로그 이웃분들에게 이야기하고 1만배에 도전하겠다고 약속을 드린지  어느듯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1만배 달성 시점을 대충 3월 3~4일정도라고 미리 약속을 했었는데 그글을 읽으신 블로그 이웃분이 그날이 군에있는 자신의 아들 생일날과 겹친다는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처음 108배를 하면서 처음에는 운동삼아 꾸준하게 해보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나름 작은 욕심(?)도 생기고 또 의지가 약해질지도 모른다는 나약함 때문에 이웃분들에게 1만배 를 하겠다고 덜컥 약속을

해버렸습니다.

지금까지 블로그를 통해서 이웃분들에게 약속했던 금연은 꾸준하게 지켜오고 있습니다. 시작한지 엇그제 같았는데 벌서 8개월이 지났습니다.

물론 아직도 한번씩 담배 생각이 날때가 있습니다.

정말 담배라는것이 이만큼 중독성이 강하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곤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꾸준하게 금연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토요일저녁 이웃블로거분과 막걸리 한잔을 나누면서 금연이야기와  108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약속했던 1만배를 달성하기로 한날짜에 1만배 달성이  힘들것 같다는 이웃블로거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은근 오기도 발동하고 또 살짝 걱정도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가만히 계산을 해보니 지금 추세대로 한다면 1만배 달성일이 약속했던 3월4일보다 4일이나 늦은 3월 8일이나 9일이 되어야 정상적으로 달성할수

있을듯해서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될듯합니다.

 

일요일 오전과 저녁무렵 독하게 마음을 먹고 540배를 마치고 월요일 아침 216배를 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저녁 스마트폰으로 불교음악 엡을 다운받아 틀어놓고 새로운 마음으로 324배를 마쳤습니다.

324배 마치고...」

324배를 마치고 이웃분이보내주신 귀한 녹차한잔을 마시면서 1만배 도달까지 날짜를 계산기로 두드려 보았습니다.

이틀동안 1080배를 했으니 누적배수가 8380배입니다. 1만배까지는 이제 1620배가 남은셈입니다.

오늘 아침에 다시 216배를 하고 또 저녁에 324배를 하면서 하루에 540배씩 한다면 3일이면 대망의 1만배(3월 1일 달성예정)를 달성할수

있을듯합니다.

하지만 1만배 달성 소식은 3월2일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클릭하시면 관련글 읽으실수 있습니다.」

삼일절은 태극기 다는거 아시죠?

 그리고 또하나 다음(NEXT)에 글 안보내는날 아시죠?

다음(多音)에 글 안보내도 경찰 출똥 안합니다~

요거 박씨아저씨랑 딱~ 정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