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의 환생인가? 합장하는 다람쥐를 보니~

2011. 11. 15. 16:43나의 취미...

 

※ 석굴암보다 더 있기있었던 다람쥐 만나보니...

화창한 화요일

금연141일째...

운동 패쓰~

글은 경주 불국사 석굴암 가는갓길에 안전 난간은 빨리 설치하겠다는 답변을 바라면서 쓴글입니다.

그리고 안전 난간 및 장애자 및 노약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는 시설물이 설치 하겠다는 약속이 있을때까지 계속 관련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관련글 보기:http://blog.daum.net/park2848048k/15866725

 

지난 토요일 친한 블로그 이웃과 함께 경주에 있는 석굴암과 불국사를 찾았습니다.

먼저 석굴암을 둘러보기 위해 산길을 걷고 있을무렵 앞쪽에서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겨누고 무엇인가를 담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순간적으로 뭔가 모르지만 글꺼리가 있다는 호기심이 발동해서...

와! 특종이다~

산길을 걷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향해서 열심히 카메라셔터를 누르고 있습니다.

망원으로  당기고~

스마트 폰으로 당기고~

똑딱이로 당기고~~~ 모든사람들이 열심히 무언가를 담기에 분주합니다.

『 나무위의 다람쥐...』

사람들이 열심히 담고 있는것은 다름아닌 다람쥐 였습니다.

무엇을 먹고 있는 모습이 두손을합장하고 온다고 고생많았데이~하는 모습같습니다.

(석굴암 가는길이 좀 위험하기는 위험합니다.)

역광이라 허접스럽게 담으면서 아쉬움을 달래고 다시 부지런히 석굴암을 향해 걸어가 봅니다.

『 석굴암 가는길...』

길은 외줄기

석굴암 가는길...

굽이굽이 휘어진길 떨어지면 다치겠네~ 

석굴암 가는길은 극락(?) 가는길...

입장료는 왜 받는지?

석굴암 가는길...

비싼 입장료 받아서 뭐하는지...

어렵게 해서 힘들게 기다리고 기다려서 석굴암에 올라 보고나서 돌아오는길 또다시조금전  그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는

다람쥐를 보았습니다.

석굴암을 사진에 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라도 하듯 많은 사람들이 부지런히 다람쥐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박씨아저씨도 뒤질세라 카메라에 몇장을 담아봅니다.

하지만 배터리 끝~~(그래도 담았습니다)

『 얌얌얌...』

정말 이녀석은 부처님이 환생을 하신것인지...

전혀 사람들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보통의 다람쥐라면 사람들을 피해서 멀찍히 떨어져서 달아나거나 눈치를 살필텐데~

이녀석은 오히려 사람들 곁에 다가와서 재롱을 떨기도 하고 먹을것을 먹기도 하고...

그래서 아주 운좋게 50m/m렌즈로도 다람쥐의 모습을 담을수 있었습니다.

무엇을 맛나게 먹고 있는데 아마도 감말랭이 같았습니다.

『 아고 도토리 보다 훨씬 맛나다~ 』

정말 다람쥐가 감말랭이를 아주 맛나게 먹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많이 찾다보니 함부로 버린 음식물 쓰레기나 던져준 과일들의 맛을 본 다람쥐가 도토리보다 인위적으로 쉽게 구할수 있는 종류의

음식물에 관심을 가진다면 문제가 될수도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인근에 멧돼지가 파헤친 흔적도 보였는데... (솔직히 걱정됩니다)

『 감먹는 다람쥐...』

정말 볼이 터질정도로 다람쥐가 감말랭이를 먹고 있습니다.

도토리가 아닌 감말랭이를 먹고 있는 다람쥐...

더이상 문제는 없을지...

박씨아저씨 개인적인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계속 이곳의 다람쥐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재롱을 떨고 또 그댓가로 쉽게 과일이나 음식물을

구할수 있을듯합니다.

과연 그런행동들이 다람쥐에게는 덕이 될지 해가 될지 곰곰히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