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하지만~

2011. 7. 5. 08:00이판사판공사판

 

※ 모처럼 새벽 온천 갔더니~

화요일 날씨 맑음(무지 덥겠네요~썬크림)

시 머피의 법칙 아세요?

한때는 유행처럼 번져 정말 무슨일이 꼬이거나 되지 않을경우 '머피의 법칙' 을 많이 이야기 한듯합니다.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머피의 법칙(Murphy's law)은 어떤 일이 잘못되어 가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할 때 서양에서 흔히 사용되는 말이다. 머피의 법칙에 따르면, “어떤 일을 하는 데에 둘 이상의 방법이 있고 그것들 중 하나가 나쁜 결과(disaster)를 불러온다면 누군가가 꼭 그 방법을 사용한다,” 1949년 미국 공군에서, 인간이 중력에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을 할 때 엔지니어로 있었던 에드워드 머피(Edward A. Murphy)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이름이다.

 

휴업안내간판...

 

모처럼 이른 새벽 큰맘을 먹고 온천에 있는 런닝머신으로 운동도 하고 온천도 한후 출근을 할것이라 결심을 하고 이른 새벽 숙소에서 나섰습니다.

그런데 온천에 도착해보니 입구를 딱 막고서있는 간판이 보입니다.

예전에도 이른아침 이곳에 왔다가 수리중이라는 간판을 보고 돌아선적이 있었는데...

슬슬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휴업안내간판...

차에서 내려 인증샷을 남기면서 오늘 글꺼리로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휴대폰으로 휴무안내간판을 담았습니다.

잠시후 택시 한대가 입구쪽에 다가오길래 두손을 들어 X 자를 표시했더니 고맙다~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다른곳으로 가셨습니다.

온천앞을 가로지르는 도랑물이 몇일전의 소나기로 인해 수량이 무척 풍부해지고 맑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다른 온천으로 가기 위해 차를 돌려 나오는데 길가에 핀 코스모스 들이 유난히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제철(?)만난 코스모스

출근시간이 아직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조급함이 없어 차에서 내려 휴대폰으로 몇장의 코스모스 사진을 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초여름에 피어나는 코스모스를 보시고 "기상이변이다~" 철모르는 코스모스다~" 라고 말하면서 신기해하기도 하고 걱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박씨 아저씨도 새로운 사실 한가지를 이웃블로그를 통해서 알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이 알고 있었던 가을에 피는 코스모스는 누구나 알고있는 상식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새롭게 기술개발로 일찍피는 코스모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요즘 기술의 발달은 상식을 뛰어넘어 또다른 세상을 열어가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참 요즘 인테넷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말들도 많고 탈들도 많고...

거기에 너도 나도 가세해서 또다른 말들을 만들어내고...

거짓은 또다른 거짓을 만들어내고 또다른 피해자를 만들어낼수 있습니다.그리고 그 피해자가 여러분이 될수도 있을것입니다.

이번 일부 몇몇 파워블로거들의 한심한 작태는 분명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더이상 다른 선량한 블로거분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 머피의 법칙 뭐 그딴거 신경쓰지 마세요~ 오늘 다른곳에서 온천 했군요~ 또 코스모스도 찍었고요~글꺼리도 얻었으니 괜챦습니다.

 

덧붙이는글: 어제 오늘 그리고 몇일동안 아무래도 월초다 보니 마감해야할 일들이 많습니다.

좀 정리해놓고 나서 이웃분들 찾아뵙겠습니다. 금연 9일차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